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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28
    <못잊을 그리움> 離思(이사) -원진
    슈웅

<못잊을 그리움> 離思(이사) -원진

<못잊을 그리움> 離思(이사)

 

                                                        -원진

푸른바다 보고 나면 모든 강물 시원찮고

무산(巫山)의 구름만이 정녕 아름다워라.

꽃숲을 지나가도 거들떠보지 않음은

도 닦는 생활과 당신 생각 때문이어라.

 

曾經蒼海難爲水 중경창해난위수

除却巫山不是雲 제각무산불시운

取次花叢懶回顧 취차화총라회고

半緣修道半緣君 반연수도반연군

 

 

* 원진 : 779~831. 당대 시인

 

죽은 아내를 그리며 지은 시라고 한다.

내 맘도 이와 같으니

시대와 경험을 너머 사람의 감정은 수천년을 흐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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