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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며 단순 노동(?)을 한 후...

오늘 전 제 직장에서 준 음료수(유리병-식이섬유음료 사이즈-으로 35개...
백팩에 넣어 가는데 그 묵직스러움이란...)을 들고
어제도 갔으나(그 땐 그 쪽에서 준 커피우유를 줄려고 갔지요)
뭔가 다를 것 같은 '4층'에 갔습니다.

그리고 그냥 노는 것이 아니라
다산의 새로 만든 누리집에 링크 목록에서 빈약함을 지적하여
제가 직접 새로 작성하는데 약 3시간 정도 각종단체의 누리집 주소를
갈무리하면서 긁어 왔습니다.

그러선지 8시간 노동을 물론이고 이것까지 하니
좀 피곤+졸음이 오네요.

그리면서 밥을 얻어 먹었는데
사실 밥벌이를 하고 있어 제 돈 내야 하는데 또 다시 얻어 먹네요.
누군가 월급 타면 한턱 쓰라고 하던디...
당연히 내야 겠지요.

또 이건 별로 관련성이 없으나
어제 전 24일에 있을 민노당 지역위대대를 준비하며
메일로 보낸 자료집을 또 다시 밤새며 살펴 보았지요.

그런데 괜한 쓸때없는 고민거리이자 언제나 불만에 대상인지라
곧게 바라볼 수는 없기에 뚜러지게 보았건만
중앙당이나 도당 자료집과 비교해 무성의한 당원보고 자료를 시작해
평가안에 당 내부가 '단결력이 약회되는 건' 정파간 입장의 차이라고 써 있고
계획안에서는 당의 주인이자 중심이 당원임에도 위원장이 중심으로 가야 한다는
지극히 권위주의에 기반하는 문구가 있어 저에겐 짜증이 밀려 나오네요...

그리고 역시나 '상설연대체' 예기는 빠지지 않고 나오고
각급 위원회 계획안도 뭔가 빠진 부분이 있는데
그 중 큰 문제는 무슨 비밀결사체인다고 정치자금법에 의해 어쩔 수 없지만
왜 예결산 회계는 당일 별첨해서 주는지...

예전에 이 걸로 제가 판단할 수가 없다면서 기권표를 던ㅤㅈㅓㅆ는데
하여튼 앞서 제가 스스로 만든 혁신적 지역위 규약 개정안을 작성하여
제출하려고 했었으나 어쩌다 시간이나 검토를 하지 못해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는데...

대대 자료집을 보니 이 걸 이외에도
제가 꽥꽥 내질려할 부분이 너무나도 많아 복잡하군요.
참 제가 이 민노당에 왜 있어야 하는지... 휴~

그럼 전 내일 대의원대회에서 맘이 선해야 함에도 슬프지만 악역을 맡아서 가겠습니다.
그리고 25일 일요일 행동도 같이 갈 것이고요.

그래서 전 하도 일하다보니 누군가 얼굴살이 빠졌다고 할 정도로
힘들긴 해서 쉬고 싶은데 이 3월을 저에게 쉴 나날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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