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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워진 마음을 여그다가 풀어본다

어제 새벽 출근을 하여 근무를 마치고

 

사무실에들러 파업투쟁중인 동지들을 만나러가기에 앞서

 

좀더 잘해보기위해 나름대로 자료를 검색하고 글을 쓰고

 

사전점금을 하고 약속장소를 향해

 

고속도로와 국도를 한시간 삼십여분동안

 

달려가서 상황을 공유하기위해 함께했다.

 

 

나자신이 전혀 계획에도 없이 48시간동안 5시간정도의 수면을 취하고

 

일을 한 이후라 체력적으로 너무 피곤하여

 

동지들과의 소통을 계속하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른때와 달리 잠자리 조건이 너무 황송할 정도여서인지

 

발자국 소음등으로 인해 깊은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아침 식사후 내가 해야할 강의시간

 

동지들이 밤에 잠도거부하고

 

약물을 섭취한결과 강의 참가 분위기가 이야기 해야할 사람 입장에서는

 

영아니올시다 였다.

 

 

 

시간부터 지켜지지 않더니 집중이 되지않았다.

 

마음먹고 준비 해갔던 이야기가 하는 내가 생각해도 산만 해지는것 같았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동지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켜켜이 쌓였다.

 

동지들이 50여일째 자본의 파업에 대항해 싸우면서 지칠 분위기 속에

 

음주로 밤늦게 까지 느슨해진 분위기를 묶어내지 못했다.

 

 

 

내자신이 긴장을 하지않았나?

 

내가 내린 결론은 너무 잘해 보려고 하다가

 

내 방식이 아닌 그리고 너무자세하게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욕심을

 

부렸던것같다.

 

동지들께 미안할 따름이다.

 

동지들 뒷날봅시다.

 

나만의 방식대로 단순.무식,과격하게 나의특성을살려

 

피곤하고 힘든 투쟁일정속에 힘을 낼수있도록

 

더욱더 철저하겠습니다.

 

마음의 짐을 글로남기고보니 조금은 나아지는 것 갔다.

 

동지들 힘 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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