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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9
    어떤 송사(3)
    바다-1
  2. 2009/09/05
    설레임으로(3)
    바다-1
  3. 2009/06/09
    눈물
    바다-1
  4. 2009/04/16
    산다는것(3)
    바다-1
  5. 2009/03/05
    갈증이어라
    바다-1
  6. 2008/08/27
    게으름
    바다-1
  7. 2008/04/16
    땅 을 붉게덮어라
    바다-1
  8. 2008/04/10
    엄동설한 언 땅의 무게를 극복하고 (1)
    바다-1
  9. 2008/02/06
    운전석에서 새해 새날을 맞으며(2)
    바다-1
  10. 2008/01/05
    아버지
    바다-1

어떤 송사

내가 우리 가족의 생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품을 팔아 일하고 있는

 

회사와 3년째 소송을 진행 중인 사건이 있다.

 

 

처음 지방 노동위원회에서 부터 중앙 노동위원회 그리고 행정법원

 

서울 고등법원

 

어떠할땐 엄청 외로움에 무기력함에 서글프고 위축될때가 많다.

 

 

지금이 또다시 그시기 그 순간들 인것 같다.

 

 

처음부터 그짓을 합리화 하기위해 온갖 자료와 사람을 세워내는

 

폭력에 대항해 진실 하나 만으로 버티다시피 싸우는 자신이

 

서글퍼기도 하다

 

 

이틀전 목요일 오후 재판정에서 거짓을 밝히기 위해

 

자료까지 어렵게 찾아 정리해 가고도 돌이켜 생각하니 엉망이다

 

싶을 정도로 진행을 하면서 제대로 하지못해 혼자 내려오는

 

열차안에서 보는 사람만 없다면 목놓아 엉엉 울고 싶었다.

 

거짓을 제대로 폭로하지못한 분함에 잠도 오지가 않았다

 

겨우 겨우 든잠도 벌떡 일어나 앉아 한숨만을 쉴수 있을 뿐이었다.

 

 

준비를 좀더 철저히 하지못했음을 늦었지만 깊이 반성한다.

 

또다른 일에는 실수를 하지않기위해

 

 

모든일은 준비정도에 따라 고만큼만 보장되는것을 잠시 잊은 결과다.

 

 

서울 행정법원 고등법원 갈때마다 정문에서 만나게 되는 용사참사

 

수사기록 공개를 요구하는 일인시위하는분을 보면서 무기력하고

 

미약한 자신을 반성하며 조직화를 고민하면서도 과연 지금내가

 

동지들과 함께 실천하고 있는가를 반성한다.

 

철저한 준비와 실천들을 우리 목표를 향한 이행을 하고 있는가를

 

 

급성 스트레스 증후군 적응장애로 1년 이상을 산재 요양한 이후의

 

나의 신체적 변화는 화나는 일을 당한 이후는 혈압이 180~190까지

 

올라가고 한순간 집중이 안되고 생각하고 있던일이 갑자기

 

지워져버린다 몸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린것은 동지들과함께

 

일을 하면서 치유하고 있지만 일상적으로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는

 

탄압과 인간 존엄성 포기를 강요당하는 현실이 너무 힘이든다.

 

 

가끔은 큰아들과 함께 집앞 솔밭을 한시간정도 산책하고 마음을

 

다스리면 혈압은 120~130정도로 유지를 하지만

 

우울증만큼은 다른이에게 말도 못하고 버티고 있다.

 

 

화사는 또다른 작업을 하고 있지만 그런건 대수롭지 않다.

 

어떻게 보면 더 많은 시간을 동지들과 조직건설 ,운영을 위해 그리고

 

건설해야할 조직의 확대 강화를 위해 활용할수 있을 테니까

 

 

전노협 진군가를 올리려고 시도해보니 실력이 딸려 할수가 없다.

 

인성이 말이 생각난다 "아부지 딸리제" 그래 마이 딸린다

 

 

현장으로 갈 시간 이다.

 

 

새날이 밝아온다 동지여 한발 두발 전진이다

 

기나긴 어둠을 찢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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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으로

몇일전 이세상에서 제일 이쁜 우리 딸 민지가 초경이 있었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 다시 생각해도 왠지모를 찡 ~ 함이 코끝을 스치고

 

마음이 짠 하다

 

 

남자형제들이 많은집에서 성장한 나로서는 전혀 알수없는 일이었다

 

 

6남 1녀 아니 정확히 하면 6남 2녀 전쟁통에 헤어진 생사를 알수없는 누님이 있어니

 

살아 있다면 육십다섯의 나이

 

사십이넘은 여섯째 여동생에게 전화를 해서 사과부터 했다

 

오빠로서 몰라서 못 챙겨주엇는데 우리딸이 초경이 있다고

 

동생은 어떻게 했느냐고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없이 친구언니에게 도움을 받아 몸이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처리 요령등을 알았다는 이야기를듣고 다시한번 미안하다고

 

 

일하러 나오고 없는 우리 집에서는 나만 빼고 축하식을 케이크를 사고해서 나름대로의

 

축하하고 딸아이가 감당해야할 놀라움과 불안 긴장 불편함등을 해소하기위해

 

우리 마눌님이 많은 행사를 하였다.

 

 

야간 일을 마치고 함께하는 아침상에서 사고가 터졌다.

 

 

큰아들 인혁이가 왜 자기는 거시기에 머시기가 까무잡잡하게 나고 신체의 변화가 있는데도

 

잔치를 해주지 않느냐는 것이다

 

 

어른들 말씀이 아이들 크는것을 보고 세월 가는것을 알수있다고 하셨는데

 

나 자랄때와는 너무나도 많은 차이가 난다

 

우리는 친구들끼리 삼류잡지등을 통해서 알게된 엉터리 정보로 많은 혼란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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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오면서 검증되지않은 잘못된 정보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질풍노도같은 시간들을 지나오면서

 

어느듯 내가

 

우리 아이들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게 잘못된 영향을 끼칠수도 있다는 생각을하면

 

두렵기도 하다

 

 

많은 변화에 주체인 자신이 두려움을 느끼니 어떠할땐 사나이가 남모르게 울기도 한다

 

 

아들들아 딸아 아버지는 너희들을 위해서라도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변함없이 뚜벅 뚜벅 휘적 휘적 갈길을 간다

 

 

먼 훗날 너희들이 또다시 너희들의 너희에게 되돌아삶을 볼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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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흐러는 눈물을 주체 할수가 없다

 

 

포기를 강요하는 모든것들에 대한

 

 

저항 아니 반격을 다짐한다

 

 

 

흐러는 눈물 만큼이나 나약한 자신이 서글퍼진다

 

 

 

그러나 우리로 반격하리라

 

 

그대한 파도가 되어

 

 

모래알과 돌가루가 돌멩이들과함께

 

 

엄청난 힘의 콘크리트로 너희의 그곳을 깨부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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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것

하루 하루를 살아 간다는것은

 

온갖 고통을 극복하는 시간의 연속이어라

 

무엇을 남겨 보려고 시작하였으나

 

막상 시작하고보니 수면부족에 과로에의한

 

두통이 나를누른다

 

맑은상태에서 새로이 시작하여야 겠다.

 

 

야간근무 한주를 마칠날이 가까웠다는것은

 

반대로 진이 빠질때가 되었다는것이다.

 

약물복용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다시는 무리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실현가능기간이 언제 까지 일지는 나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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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이어라

하루 하루 살아가기 빠듯하니

 

마음속의 엉어리를 글로 표현할

 

여유가 없었나 반성하여 본다.

 

 

누군가와 소통하기 위해 방문을 열어놓고

 

힘든 시간을 이야기 하려 하니 호사스런 생각도 들고

 

머뭇그려진다.

 

주위환경들이 너무 힘들게 하기에 많은시간을 들여 아픔을.

 

허함을 풀어 내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

 

 

끊임없이 포기를 강요당하는 현실을 비켜서니 그림자같이

 

자꾸 따라 붙는다.

 

 

흐르는것은 땀방울만이 아닌것이여

 

뜨겁게 흐르는것이 차창에 부딪혀 부서지는 빗물만이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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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타는 목마름의 여름을 보내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15층 임대아파트 맨 꼭대기층의 다섯식구의 좁은공간에서 이제야 조금 살만하다.

 

그 무더웠던 여름 열대야로 집안의 온도가 내려가지 않아 온가족이 문을 활짝

 

열어놓고도 더위에 잠못이루던 수많은 밤들이

 

이제 계절에 쫒겨 더위가 저만치 물러가고 문을 닫지않고는 추워서 잠이깬다.

 

늘어진 게으름으로 참으로 오랜만에 소통을 향한 흔적을 남긴다.

 

이곳에 오는 모든 님들에게 건강과 평화가 가득하시라

 

 

몸도마음도 힘들고

 

더위조차도 재물의 많고 적음으로 더 느껴야하는 야만이여

 

더위에 아파트 구녕마다 에어콘 외부기기가 뿜어내는 열기가

 

문열고 살아야 하는 우리집으로 고스란히 날아 오르는 스글픔이여

 

게으르고 못난 애비탓에

 

더위로 잠못이루다

 

피곤에 지쳐 무능한 아비에게

 

일 마치고 뜨거운물에 데친 파가되어 들어서는 아비에게 짜증을 부리도록하는

 

힘겨웠던 여름이여

 

노숙하는 모든님들이 생각이들면 가위눌린 게으르고 무능한 나자신이 미워

 

스스로를 원망도 하여보고 보잘것 없음에 또다른 포기를 강요받는다

 

 

내가 주장하는 밤과 낮의 시차적응을 위한 소중한 주 휴일이다.

 

님들과의 소통을 향해 컴앞에 앉아있는 이 시간이

 

생존을향한 실천중인 님들에게는 사치일수도 있겠지만 이렇게라도 풀면서

 

다음을 준비한다

 

 

항상 마음아파하면서 그자리에 함께 하지못하고 나름의 방식으로

 

실천을 향한다고 자위 할수록 더욱더 힘들어 진다.

 

 

나로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게되었던 모든님들께 사죄한다

 

열심히 학습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지못한 자신을 반성한다

 

 

흐러는 눈물만큼이나 가슴속에 뜨거운 그 무엇인가를 꺼집어 낼수있는

 

그러한 날을 준비한다.

 

 

변화되어가는 마음의 결기들에대해서는 무덤덤하고

 

변화하는 신체의 결과에는 나약해지는 나를 반성한다

 

세월을 역류시킬수는 없겠지만 나 보다 더 견고한 나를 찾아 풀어놓고싶다

 

 

뜨거웠던 열대야 여름날씨에도 장대비 눅눅하고 섶한 빗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모든님들께

 

반성하고 나아가겠다는 마음다짐을 드린다.  

 

 

침침해지는 눈과 오르는 혈압과 굵어지는 허리의 기름진 똥배와

 

하나 두울 늘어나는 탈색된 머리털 자기관리에 철저하지못함 또한 반성한다

 

 

 

약해지기 싫기에 짜증만 늘어나고

 

아집 투성이 나로인해 상처받는 님들을 생각하지 못했음을 반성한다

 

아이들에게

 

너희들의 내일

 

지금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아질수 있도록 다시 또다시

 

먼저가신 님들이 그러했듯이 나 또한 그러하겠노라고 다짐한다

 

 

 

 

 

막내아들 학교에서 일찍와서 비키라고 성화라 이쯤에서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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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을 붉게덮어라


 

 

 

꽃다지

 


 

담티고개 꽃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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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 언 땅의 무게를 극복하고

겨우내 삭풍을 맞어면서도 버텨온 시간들

 

 

온갖 고통들 을 삭히며 온 땅에

 

 

널리 퍼지기 위해 선명한 색깔로

 

 

벌 나비 를 부르고 있다.

 

 

비가 촉촉히 나리고 있다.

 

 

산과들 붉게 물들이라

 

 

 

 

 


 

 

어찌 벌 나비만 부르리 더불어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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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에서 새해 새날을 맞으며

새해 새날을 새벽 근무로 시작 하였다.

 

 

노선을 따라 운행중에 해돋이를 보았다.

 

 

운전석에 앉아 승객들이 의아해 하는

 

 

순간에 촬영하였다.

 

 

매일 새롭게 솟아오르는

 

 

그해가 그해지만

 

 

새해 첫날 일하다 맞이하는 해가

 

 

오늘따라 가슴이 벅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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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겨울 찬바람 을 맞으며 고향을 향해

 

누워계신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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