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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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역버스노동조합
- 바다-1
하루 하루 살아가기 빠듯하니
마음속의 엉어리를 글로 표현할
여유가 없었나 반성하여 본다.
누군가와 소통하기 위해 방문을 열어놓고
힘든 시간을 이야기 하려 하니 호사스런 생각도 들고
머뭇그려진다.
주위환경들이 너무 힘들게 하기에 많은시간을 들여 아픔을.
허함을 풀어 내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
끊임없이 포기를 강요당하는 현실을 비켜서니 그림자같이
자꾸 따라 붙는다.
흐르는것은 땀방울만이 아닌것이여
뜨겁게 흐르는것이 차창에 부딪혀 부서지는 빗물만이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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