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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23
    게으름 .여유
    바다-1
  2. 2007/03/20
    운영위원회를다녀와서(2)
    바다-1
  3. 2007/03/17
    집회에서
    바다-1
  4. 2007/03/09
    그래 나는 모린다
    바다-1
  5. 2007/03/09
    대꺼덩
    바다-1
  6. 2007/03/08
    함께가는길(1)
    바다-1
  7. 2007/03/05
    사랑의 세레나데
    바다-1
  8. 2007/03/05
    바람이 아직 차갑네
    바다-1
  9. 2007/02/15
    동산을오르며
    바다-1
  10. 2007/01/23
    조직건설 경로와 형태들을보며
    바다-1

게으름 .여유

오늘은 교대 시간이 늦다

 

이렇게 글도 쓰보고

 

빨리 산에도 갔다와야 겠다

 

 

막내 놈이

 

아부지

 

아버지는 왜 컴퓨터 글쓰기 하며

 

많은 손가락 중에 한손에

 

하나씩만 쓰노 한다

 

 

지한테 아버지가 워드연습할때

 

손가락 자리 연습과 자판 보지않고

 

글을 치라 하면서

 

한 손가락씩으로 치는게 불만이다

 

바닷가 모래밭에

 

애비 게가

 

아들한테

 

입으로 거품 내지말고

 

앞으로 걸어라

 

니 지금 옆으로 걷고 있자나

 

아부지 말을 왜 안듣노

 

아부지가 시범보이며 걷는모습이

 

옆으로 걸어가며

 

물 밖이라 지도 입에 거품가득 내민서

 

 

 

건강하게 길게

 

소통과 교류하며 차근차근

 

따뜻함을 채워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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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회를다녀와서

내가 몸 담고있는 어떤 조직의 운영위원회를 다녀오면서

 

내가 계속 함께 해야하나 하는 반문을 스스로에게 한다

 

 

언제부터인가 원칙도 규정도 합의정신도 없다

 

 

왜 이렇게 까지 되었는가

 

 

언어폭력이 난무해도 당연한 분위기가 되는현실

 

회의부터 농담이나 장난이다 싶을정도 의 회의참여

 

모든 참여자들을 무시하는 당사자도 문제지만 그런 사태를

 

누구하나 제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기가 제출한안을 철회도 하지않고 장난삼아 다른이의

 

안에 표결하며 설명도 필요없고 유유자적하고 

 

문제 지적하는 당사자와의 감정싸움으로 만들어버리는 분위기

 

최고 의결기구를 무력화 하는것도 모자라 무엇인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을 만들기위해 귀한 시간들을 내고 고민하는

 

동지들을 일 순간에 전부 적들이 이야기하는 사리사욕을 위해

 

순진한 사람을 꼬드겨서 자본에게 저항하도록 만든다고

 

무모하고 멍청하게 만들어 버려도

 

원칙을 세워 나가자고 조직력과 집행력을 복원하기위해

 

고민하고 함께 실천할것을 제안해도

 

그것이 곳 편가르기로 매도되고

 

그런 저런것들을 보게되니 몸과 마음이 더욱더 불편하다

 

걱정이 태산 같으니 몸이 아프다

 

 

한동안 사무실 가는것을 피하고 몸을 추스러기 위해 단련하고

 

사색의 시간들을 가졌던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진 느낌이다

 

 

단위사업장복수노조가 또다시 3년이 유예되고

 

통상임금 소송에 많은 기대를 하고 진행해오다가

 

항소심에서의 패소로 혼란스럽고

 

회원들의 순수한 회비로 운영되어오는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건강한 현장노동자의 조직을

 

귀속화하고 범하려는 것으로 밖에 볼수가 없다

 

 

건강한 현장을 초토화하고 그들은 무엇을 하려 하는가

 

 

조직을 중심으로 모여있는

 

건강한 실천단위를 흩어놓고 무엇을 하려 하는가

 

 

초발심으로 열의를 가지고 실천하는 이들의 기운을 막고

 

새로운 생각들을 깨는 그들은 무엇을 하려하는가

 

 

동지들의 꺽일수없는 실천삶을 위해

 

버릴수 없는 조직의 자존심을 위해

 

이제부터 시작이다

 

 

동지들 조직의 기풍을 세워내는 그길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

 

우리를 희망으로 바라보고 있는 동지들의 염원을

 

더이상 무시하지 않기위해 제안 합니다

 

 

결코 접을수없는 노동해방 깃발이 휘날리는 그날을 향해

 

함께 어깨걸고 나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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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서

동대구역 광장에서   k.t.x  새마을 해고자

 

원직복직과 비정규직철폐 외주위탁을 반대하는

 

전국순환투쟁에 새벽근무를 마치고

 

한디 거들기위해 동대구역으로 갔다

 

왠놈의 짭새들과 씹새들이 그리도 많은지

 

오늘 집회 한판 확실히 붙어야겠구나 생각을했다

 

탐지견(큰개)까지 두마리나 끌고

 

집회예정장소 주위를 돌아다니고 난리 부르스였다

 

여성동지들이 1년이 넘게 복직투쟁을하고있다

 

철도공사 이철사장 정말 한심한 생각이 든다

 

그도 젊은시절에는 군부독재정권 탄압으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민주화의 일꾼이었던이가

 

철저한 신자유주의 맹신자가되어 우리동지들을

 

악날하게 탄압하고 있어니 서글퍼고 한심스런

 

생각이다

 

집회 끝나고 나중에 알게된 일이지만

 

놈들이 그렇게 많이 설치게된 이유가 대통령이

 

대구순시를 오기 때문이었다

 

집회도 대합실 안에서 했다

 

운수노조차원에서 받아안아야할 투쟁을

 

참여하면서도 책임을 다하지 못한것같아

 

동지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투쟁이었다

 

글을 시작할때는 항상 내용이 엄청난데 쓰다보면

 

내가봐도 조금은 이상하다

 

뒷날 다시 시작해야겠다

 

배도 너무 고프고 피곤도 하다

 

비가온 날씨 탓인가 온몸이 편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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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는 모린다

그래 나는 모린다

 

은행 이라는 곳이 없는 서민을 상대로 돈장사 하는곳인줄을

 

그래 나는 모린다

 

그 은행 이라는 것이 외국 투기자본 한테 살고기는 다 잡아

 

먹히고 삐다구만 앙상하게남아 버틴다는것을

 

그래 나는 모린다

 

주한 미군 사령관이라 카는 놈이 복무기간 줄이고

 

군병력 줄이서 이북위협에 노출되어있어 위험하다

 

씨부리는데 미국놈들 침략전쟁 벌리논 중동에 저그나라

 

국민인 군인이 마이죽고 여론이 침략전쟁 반대분위기가 되고 

 

파견할 한국용병이 부족 하니

 

항상 미국놈들의 용감한 발바리 행세한 위정자들을

 

협박하기위한 발언을 하는것을

 

그래 나는 모린다

 

 

힘 약하고 없는놈 덩쳐먹는 덩치큰 깡패국가 미국놈들이

 

교류와협력 민족 평화를 위해 만나고 대화하고

 

싸우지말고 손도잡고 어깨걸고 평화롭게 잘살자고

 

다짐하는거 훼방놓을라고

 

저거놈들 앞잽이들시키서 긴장하도록 분위기 만드는거

 

그래 나는 모른다

 

 

정신이 뺏기먼

 

머쟎아 다 빼앗기고 만다는것을

 

소비문화 퇴폐 향락문화 침략문화 제국 자본문화 전파하고

 

정신을 뺏기위해 문화를 침탈하는것을

 

그래 나는 모린다

 

일제와 미제를 거쳐

 

투기자본의 앞잡이들이 기득권을 바탕으로 민중들의삶을     

 

피폐하게 만드는것을

 

 

그래 나는 모린다

 

정치의 계절이 다시 돌아오니 민중을 거수기로 지지표로

 

만들기위해 물밑에서 치열하게 줄세우기 하는것을

 

평소에 피눈물을 흘리도록 만들더니 요즘아이들 표현으로

 

정말 우웩이다 쓰벌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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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꺼덩

우우리아이들 놀다가 다툴때 마음에 들지않을때

 

불쾌하다는 뜻을 표시하면서 대화할 가치가

 

없는것을 강요 당하면 하는말 됬꺼든..대꺼덩

 

미국놈들이 소고기 사묵어라 그라고 삐다구 있어도

 

묵어도 된다 카는데 됬꺼던  묵어도 되는거 너거나

 

마이 무거라카이 와자꾸 우리보고 무거라 카노

 

야이 쓰벌 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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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는길

함께 가는 길

 

함께 가는길

 

함께가는 길

 

함께가는길

 

같은 말 인것 같은 다양한 표현

 

 

어떠한 길을 함께 하고 있는가

 

 

동지들에게 나는

 

나는 어떤 항목에 해당되는 것인가

 

나를 아는 모든 이들에게 나는 어떤 존재 였을까

 

몇 일째 나를 옭아매고있는 스스로에대한 반문

 

내가했을 수 많은 실언과 실수들

 

부메랑이되어 나에게 온것이리라

 

 

그래도 갈길은 간다

 

그 누가 뭐라하던

 

가야할 길이라면 훠이 훠이 간다

 

 

배웅하는이

 

마중나오는 이

 

길동무 해서 함께 가는 이 없다해도

 

뚜벅 뚜벅 갈길은 간다

 

 

 

 

내가 왜 타락으로 비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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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세레나데

아침부터 마누라님의 앙칼진 잔소리가 귀를 어지럽힌다

돈도 필요하고

품위있는 삶도 필요하고

넓은 집도 필요하고

하고싶은 일도 하고싶고

자식들이 남의자식보다

무엇이던 잘해주었으면 싶고

가족들로인해 섭섭한 마음이 생기지 않았으면 싶고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본인의 마음아프게한 모던이들의

사과도 받고 싶고

그림같은 삶을 살고싶다

부족한 나와 함께 살면서 열심히 함께 걷고있는 나의동지

내 마음 이 짠하다

고생만 죽어라고 시키니

항상 짜른 밑천으로 가계생활을 하도록하니 내가 너무 미안타

당신 사랑의 노래 듣고있을 당시에는 솔직히 화도나고 괴롭지만

내 할일을 분명하게 잊지않고 가도록 하는 당신의노래

이세상 끝나는 그날까지 함께 부르며 살아가요

여보 사랑해요

건강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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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아직 차갑네

이틀동안 비가 내리다

새벽에 그치고 바람이 심하게 불더니

아침바람이 제법 쌀쌀하네

활동을 하는 이유와 목적이 혼란스러워지면

포기하고 싶을때가 있다

단위사업장 복수노조 금지조항이

또다시 적들의 야합과 조직내부의 준비부족으로

3년간 유예 되고난 이후로 현장은 혼란스럽다

나름되로의 많은 준비를 해온 단위에서는

앞으로가 막막하다

안보여서 막막한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또다시 기약없이 가야한다는것과

뒤늦게 위기감에의해 움직이고자하는 관료화된 집단들의행태

투쟁을 통해서 이루어 내어야할 조직을

구성원들의 확신과 실천적인 참여로 키워가야 하기에

실패한 조직들을 보며 두려움이 앞서기도 한다

 

나자신이 과연 조직실천 활동에 목숨걸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자문 하여보기도 하지만 결론은 서글픈 현실이기에

누가 누구를 탓하고 고민을 현실화 시키겠는가

텃밭에 배추 무우 작은 싹들이 겨울을 견디고 파랗게

살아있기에 지난번 밭에갔을때 거부지기를 다 겉고나니

차가워진날씨에 얼지는 않았을까

자식들에게 왜곡된 삶을 물려주지 않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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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을오르며

오랜만에 집에서 가까운 산을 오르며

나의 한계와 의지를 스스로 시험해 보았다

 

삼십분 정도의 거리를 코로만 호흡하며

 

악착같이 걷고 또 걸었다

 

심장이 터질것 같았다

 

얼마만에 산을 오르는지 기억도 없다

 

차만타고 왔다갔다만 하다가 걸어보는길이라

 

발걸음이 떨어지질 안았다

 

몸에쌓여있던 노폐물이 땀구멍을 통해 다 배출되는 기분이었다

 

콩죽같이 땀을 흘리면서도 계속 걸었다

 

죽기아니면 까물어치기로 숨이 턱에까지 차는것을

 

한시간정도의 코스를 걷고나니 너무 좋았다

 

이제 더이상 상처받고싶지않은 현제의 나자신을

 

산을 오를때는 아무생각없이 발걸음 옮겨놓는것만 생각하다가

 

내려오면서 나를 돌아볼 여유를 가지는것이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체력도 점검하면서 잠시지만 많은생각을 했다

 

한발두발 발걸음을 띄어놓는것이

그렇게 힘들고 괴로울수가   없지만 계속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결과 목표지점까지 걸었다

성취감이란 이루 말로 표현할수없다

하루이틀하고 그만둘 운동이 아니라면 장기적인 안배를하면서

뚜벅뚜벅간다

절기상으로 입춘이 지난 이후로는 얼었던 땅이녹고

물기가 질퍽하게 베어나오는것을 보며 그래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꽃피는 봄을 막을순 없다

나 자신을 위해 싸웠고 삶을 알고부터 우리를 위해 싸웠고

이제 자식들을 위해 싸운다

더이상 모순을 상속하지않겠다는 마음으로

홀로 걸음걸음 걸어며 눈물 콧물 땀 범벅이되어 걷고또걷는다

누가볼까 창달린모자 깊이 꾹 눌러쓰고 도전해보는 나자신이

너무좋다 아직도 도전해보고싶은 마음을 지우지않았음을

산, 나무, 풀, 얼음, 돌, 벌레, 날으는새, 고사목, 쓰러진나무덩걸

바위, 골을씻고지나는바람, 햇살, 물오르는나무가지의 눈들

나무내음새, 흙냄새,풋풋하면서도 비릿한 공기내음,밥짓는냄새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회복시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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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건설 경로와 형태들을보며

전국 운수산업 노동조합 2006.12.26일 건설

전국 공공운수산업 노동조합연맹 07.1.19일건설

현장의 나로써는 조직건설 논리에 치우쳐

현장에서 참여하고 투쟁하고 실천해야할

투쟁주체들이 대상화가 되어버린 작금의

현상들을 바라보며

운동의 위기감 같은것을

느낀다.

또다시 민주노총 건설시기의 급류를 보는것같다

연대와교류 공동투쟁은 각자의것을 내놓아야

빛을 발할 것인데

붕어빵에 붕어가 없다.

각자의 다른조건들을

작은투쟁들부터 함께하지않고

큰판을 벌친다니 염려스럽다

정치적 격변기에 거수기로 전락할까 두렵다

희망으로 대안으로 함께할수있도록 가야하는데.

민주, 개혁, 진보를 청산하고 변혁으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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