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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회를다녀와서

내가 몸 담고있는 어떤 조직의 운영위원회를 다녀오면서

 

내가 계속 함께 해야하나 하는 반문을 스스로에게 한다

 

 

언제부터인가 원칙도 규정도 합의정신도 없다

 

 

왜 이렇게 까지 되었는가

 

 

언어폭력이 난무해도 당연한 분위기가 되는현실

 

회의부터 농담이나 장난이다 싶을정도 의 회의참여

 

모든 참여자들을 무시하는 당사자도 문제지만 그런 사태를

 

누구하나 제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기가 제출한안을 철회도 하지않고 장난삼아 다른이의

 

안에 표결하며 설명도 필요없고 유유자적하고 

 

문제 지적하는 당사자와의 감정싸움으로 만들어버리는 분위기

 

최고 의결기구를 무력화 하는것도 모자라 무엇인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을 만들기위해 귀한 시간들을 내고 고민하는

 

동지들을 일 순간에 전부 적들이 이야기하는 사리사욕을 위해

 

순진한 사람을 꼬드겨서 자본에게 저항하도록 만든다고

 

무모하고 멍청하게 만들어 버려도

 

원칙을 세워 나가자고 조직력과 집행력을 복원하기위해

 

고민하고 함께 실천할것을 제안해도

 

그것이 곳 편가르기로 매도되고

 

그런 저런것들을 보게되니 몸과 마음이 더욱더 불편하다

 

걱정이 태산 같으니 몸이 아프다

 

 

한동안 사무실 가는것을 피하고 몸을 추스러기 위해 단련하고

 

사색의 시간들을 가졌던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진 느낌이다

 

 

단위사업장복수노조가 또다시 3년이 유예되고

 

통상임금 소송에 많은 기대를 하고 진행해오다가

 

항소심에서의 패소로 혼란스럽고

 

회원들의 순수한 회비로 운영되어오는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건강한 현장노동자의 조직을

 

귀속화하고 범하려는 것으로 밖에 볼수가 없다

 

 

건강한 현장을 초토화하고 그들은 무엇을 하려 하는가

 

 

조직을 중심으로 모여있는

 

건강한 실천단위를 흩어놓고 무엇을 하려 하는가

 

 

초발심으로 열의를 가지고 실천하는 이들의 기운을 막고

 

새로운 생각들을 깨는 그들은 무엇을 하려하는가

 

 

동지들의 꺽일수없는 실천삶을 위해

 

버릴수 없는 조직의 자존심을 위해

 

이제부터 시작이다

 

 

동지들 조직의 기풍을 세워내는 그길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

 

우리를 희망으로 바라보고 있는 동지들의 염원을

 

더이상 무시하지 않기위해 제안 합니다

 

 

결코 접을수없는 노동해방 깃발이 휘날리는 그날을 향해

 

함께 어깨걸고 나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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