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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송사

내가 우리 가족의 생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품을 팔아 일하고 있는

 

회사와 3년째 소송을 진행 중인 사건이 있다.

 

 

처음 지방 노동위원회에서 부터 중앙 노동위원회 그리고 행정법원

 

서울 고등법원

 

어떠할땐 엄청 외로움에 무기력함에 서글프고 위축될때가 많다.

 

 

지금이 또다시 그시기 그 순간들 인것 같다.

 

 

처음부터 그짓을 합리화 하기위해 온갖 자료와 사람을 세워내는

 

폭력에 대항해 진실 하나 만으로 버티다시피 싸우는 자신이

 

서글퍼기도 하다

 

 

이틀전 목요일 오후 재판정에서 거짓을 밝히기 위해

 

자료까지 어렵게 찾아 정리해 가고도 돌이켜 생각하니 엉망이다

 

싶을 정도로 진행을 하면서 제대로 하지못해 혼자 내려오는

 

열차안에서 보는 사람만 없다면 목놓아 엉엉 울고 싶었다.

 

거짓을 제대로 폭로하지못한 분함에 잠도 오지가 않았다

 

겨우 겨우 든잠도 벌떡 일어나 앉아 한숨만을 쉴수 있을 뿐이었다.

 

 

준비를 좀더 철저히 하지못했음을 늦었지만 깊이 반성한다.

 

또다른 일에는 실수를 하지않기위해

 

 

모든일은 준비정도에 따라 고만큼만 보장되는것을 잠시 잊은 결과다.

 

 

서울 행정법원 고등법원 갈때마다 정문에서 만나게 되는 용사참사

 

수사기록 공개를 요구하는 일인시위하는분을 보면서 무기력하고

 

미약한 자신을 반성하며 조직화를 고민하면서도 과연 지금내가

 

동지들과 함께 실천하고 있는가를 반성한다.

 

철저한 준비와 실천들을 우리 목표를 향한 이행을 하고 있는가를

 

 

급성 스트레스 증후군 적응장애로 1년 이상을 산재 요양한 이후의

 

나의 신체적 변화는 화나는 일을 당한 이후는 혈압이 180~190까지

 

올라가고 한순간 집중이 안되고 생각하고 있던일이 갑자기

 

지워져버린다 몸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린것은 동지들과함께

 

일을 하면서 치유하고 있지만 일상적으로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는

 

탄압과 인간 존엄성 포기를 강요당하는 현실이 너무 힘이든다.

 

 

가끔은 큰아들과 함께 집앞 솔밭을 한시간정도 산책하고 마음을

 

다스리면 혈압은 120~130정도로 유지를 하지만

 

우울증만큼은 다른이에게 말도 못하고 버티고 있다.

 

 

화사는 또다른 작업을 하고 있지만 그런건 대수롭지 않다.

 

어떻게 보면 더 많은 시간을 동지들과 조직건설 ,운영을 위해 그리고

 

건설해야할 조직의 확대 강화를 위해 활용할수 있을 테니까

 

 

전노협 진군가를 올리려고 시도해보니 실력이 딸려 할수가 없다.

 

인성이 말이 생각난다 "아부지 딸리제" 그래 마이 딸린다

 

 

현장으로 갈 시간 이다.

 

 

새날이 밝아온다 동지여 한발 두발 전진이다

 

기나긴 어둠을 찢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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