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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 토끼해 반성하는 시간을 갖지않은것이 아니라 소통할 여유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여유를 부려 본다.

 

내가 얼마나 여유없이 살았는가를

 

문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내가 블러그 관리를 하지않는 사이

 

이렇게 너무나도 많이 변해 있었다.

 

새해 새날이 시작 되었다.

 

내일 부터는 아마 한참동안 또다시 소통할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한줄씩 이라도 일기쓰듯 마음의 엉어리를 풀어보고자 한다.

 

 

이십여년만에 노동조합을 건설하고 합법성을 동지들과 함께 쟁취하고

 

제대로된 노동조합으로 틀을 갖추고 운영하기위해

 

활동해본 20여일 정확하게는 건설한지 27일만에 지방정부로부터

 

노동조합 설립신고 필증을 쟁취함으로써 합법적노동조합으로 대중성을

 

확보하는데 한고비를 넘었다.

 

그리고 치달려온 23일간의 경험으로는 십육년여 준비해온 우리도 이렇게

 

곳곳에 숨어있는 장애물이 많은데 7월1일 이후 조직을 건설 한다는것은

 

자본과 정권이 또다시 한통속이되어 기득권을가지고 있는 세력들과 결탁을하여

 

밑으로 부터의 들불처럼 일어서야할 노동자가 주인되는세상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자본의모순을 치유할수있는 노동해방세상으로의 이행을 철저히 가로막고있는

 

장애물로서 마주하는 기분이란 이루 말로써 표현할수없는 절망을 강요당하지만

 

악착같이 버티고 있다.

 

 

비록 지금은 미약하고 나약한 상태이지만 현장에서 열심히 실천하고 있는 동지들을 믿고

 

힘차게 시작하는거야

 

노랫말이 아니라도 밟혀도 다시 일어서고 그것도 그냥 서는것이 아니라 솟구쳐 일어서리

 

적들이 이야기 하는 근로시간 면제제도, 교섭창구 단일화,복수노조 . 풀리는 칠월 일일전

 

타협한 모든 협약들 유효기간까지 인정등 갈아엎지 않고서는 도저히 합리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그러한 실천투쟁으로는 그모든것이 불가능하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현장을 살리고 현장으로부터 투쟁 동력을 복원 시켜내는 원년으로 기필코 세우리

 

나로부터 우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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