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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주노동자 문화제 두번째

투쟁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11월21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안산이주노동자문화제 집회위원회 주최로 이주노동자 밀집지역인 안산시 원곡동 국경없는마을 경로식당 공원에서 지난달에 이어 "제2회 안산이주노동자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안산지역 이주노동자들, 안산 외국인노동자센터, 안산 노동인권센터, 민주노동당 상록지구당, 안산 노힘, 금속노조 경기지부 문선단, 류금신 동지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래와 몸짓으로서 서로의 삶을 나누고 아픔을 호소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현재 이주노동자의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최근 일어나고 있는 폭력단속과 토끼몰이식 단속으로 인한 부상속출, 강제추방에 대해 이야기를 자유롭게 성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발언과 노래, 서로의 마음을 담아내는 몸짓 등을 통해 이주노동자들이 얼마나 힘들고 아파하는지를 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한, 계속되는 단속에 저항하여, 이땅에서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쟁취하고자하는 명동농성단 투쟁이 1년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 즈음하여, 멈추지 않고, 지역의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더욱 굳세게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문화제가 끝난 후에는 간단한 정리 간담회를 통해, 한국 연대 동지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함께 투쟁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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