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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0/26
    인생을 잘 산다는 것
    소똥공주
  2. 2006/10/02
    맺고 끊음
    소똥공주

인생을 잘 산다는 것

스물넷, 22년을 살면서 어떤 인생을 어떻게하면 잘 살 수 있는지에 관한 고민은

아주 어린 꼬마때부터 시작되었던것 같다.

스무해를 넘기면서 대학에 고배를 마시며 그 고민은 나에게 마치 이 지구를

나혼자 짊어지고 가는 듯 무겁게 느껴졌고, 현재 나에게는 아주 조금 아주 조금

이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있다.

 

내 마음가는 대로 하라는 것이 잠정적인 결론이다.

내가 주고 싶어서 주었을때 남에게 기대함이 없어야하고

그 순간 내 마음가는 대로 행동했으니 후회는 없어야한다고.

 

하지만 내 삶에는 속박과 구속같은 것이 많았다.

이를테면 난 이쁘고 상냥한 딸이어야하고, 혹여 친구들 보다 좋은 것을 가졌더라도

가진 것 자체를 부끄럽게 여길 수 밖에 없도록 길들여져 있었던 것이다.

 

늘 상냥하고 살짝 수줍은 미소 따위는 불살라버려야한다.

내가 짓고 싶은 표정대로 내 감정대로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횟수를 반복해야만

익숙해지는지 아직도 난 잘 모르겠다.

하지만 반드시 해낸다.

내 인생이니 내 맘대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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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고 끊음

감정을 맺고 끊는 걸 못하는 탓에 늘 나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에게까지

괴롭게 한일이 많았다.

가장 괴로운 사람은 물론 '나'이다.

 

잠에 빠져 허우적대던 나의 일상을 과감히 접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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