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 만큼의 거리가 필요하다.
8개월 동안 먹이를 주면서
가끔은 경계의 눈빛이 서운하기도 하지만
야생에 길들여진 이 녀석에겐
딱, 이 만큼의 거리도
8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인간의 거리와
길고양이의 거리는 다르다.
괜한 관심보다
알면서도 모른척 해주는 게
이 녀석한테는 더 편한가 보다.
그나저나
날이 많이 추워진다.
따뜻한 이불이라도 내줘야 하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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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저 고양이 퉁퉁하게 살찐거 좀봐~
비만이야~ 좀 적게 먹여야하지 않을까? ㅋㅋ~
그러게..살이찌긴 했어...ㅋㅋ 무진장 먹거덩...난 조금주는데 애들이 힘조절을 못해서 엄청 퍼먹이긴 했다...다이어트 시켜야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