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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황량한 땅에 잡초라도 좀 나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잘 자란다는 콩, 상추, 부추씨를 뿌렸습니다.
먼저 호미로 고랑과 이랑을 대충 만들고요.
고랑에는 상추 혹은 부추씨를 뿌리고 손으로 씨가 보이지 않을 만큼만 흙을 덮어주고..
이랑에는 적당한 간격을 두고 구멈 하나에 콩 세개씩을 묻고 콩두께 만큼 흙을 덮었습니다.
간격은 30Cm, 한 구덩이에 콩은 두개씩만 뿌리면 된다는 것을 욕심을 많이 부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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