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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인가 '고맙습니다'라는 꼬마 HIV 바이러스 환자가 나오는 동화같은 드라마를 몇 번 본 적이 있는데
또 지난 주인가 PD수첩에서 에이즈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의 심각성을 다룬 프로그램도 보았다.
개인적으로도 사회적 편견에서 자유스럽지 못했구나 하는 반성도 하게되고...
일하다 갑자기 노래가 입 주위에서 웅얼거리길래 올려봄
드라마 꼬마 아이가 참 앙증스럽게 율동과 함께 부른 그 노래 '아름다운 세상'
이 저주스럽고 암담하고 지랄스러운 세상에
너무도 역설적인 참 착한 노래.
아름다운 세상 -유리상자 -
문득 외롭다 느낄 땐 하늘을 봐요
같은 태양아래 있어요 우린 하나에요
마주치는 눈빛으로 만들어가요
나즈막히 함께 불러요 사랑의 노래를
작은 가슴 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봐요 아름다운 세상-
혼자선 이룰 수 없죠 세상 무엇도
마주잡은 두 손으로 사랑을 키워요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안개꽃처럼
서로를 곱게 감싸줘요 모두 여기 모여
작은 가슴 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봐요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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