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라도 죽을 각오를 해야하는 한국의 노동자들. 한국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노동자가 2000명이 넘고 각종 부상으로 신체의 일부가 부러져 장애를 당하는 노동자수가 한해 2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노동건강연대(laborhealth.or.kr)의 자료에 의하면 2011년에 93,292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를 당했고 2,114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다. 이건 노동부 통계다. 그러니 얼마나 더 많은 노동자들이 통계 바깥에서 죽음으로 내몰렸을까? 그런데 이런 산업재해 사업장에 대한 법적 처분의 95%가 행정처분이다. 시정 및 경고가 82%, 과태료 처분 3.7%.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자본가들에게 가해지는 처벌은 대부분이 벌금이다. 그것도 1천만원이 안 된다. 2011년 건갈 노동자 사망에 대해 하청대표자 벌금 150만원, 원청 건축부장 벌금 250만원. 눈물이 난다고 말해야 하나.

 

여수산단 대림산업 폭발사고…7명 사망·13명 부상(종합)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여수산단내 화학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14일 오후 9시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업단지내 대림산업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근로자 7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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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6 16:10 2013/03/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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