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달 동안 구글 Gemini와 chatGPT, Deepseek를 비교하면서 테스트를 해봤다. 주로 내가 관심있는 철학자들과 관련하여 질문을 했으니 다른 분야는 알 수 없다. Gemini 2.5 pro는 6월, chatGPT-5는 8월 7일(한국 시간 8월 8일), DeepSeek R1 모델은 언제 업그레이드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이 셋 중에서 Gemini 2.5 pro가 가장 마음에 든다. Gemini 2.5 pro 이전에는 2.5 Flash 버전을 사용했는데 두 버전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잘 알기는 어렵다. AI가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마치 정확한 소스인 것처럼 태연하게 나열하는 것을 AI 환각이라고 하는데, chatGPT 약간, Deepseek는 아주 심각한 수준이다. Gemini 2.5는 아직 모르겠다. 이걸 테스트 하기 위해 한 철학자의 책을 중심으로 원문 인용을 요구했는데, chatGPT와 Gemini 2.5는 한글의 경우 정확한 원문을 인용하지 않고, 블로그나 학술논문 DB를 출처를 밝히고 링크를 걸어 준다. chatGPT와 Gemini 2.5의 경우 영어로 질문을 하면 원문을 인용하고 출처를 밝히긴 하지만 원문 인용이 제한적이다. 그런데 Deepseek는 한글로 원문 인용을 요구하면 원문과 원문의 정확한 출처를 밝히지만 전부 가짜다. 인용문이 가짜라는 걸 제기하면 자기가 잘못했다고 사과한다. AI가 "정말 죄송합니다." 이러고 사과하니 웃기는 일이다. 한글 번역서를 인용하면서 출판사와 역자가 틀리는 경우가 허다한데, 자기가 맞다도 우긴다. 그래도 Deepseek는 영어와 불어로 질문하면 인용이 정확하다. 아마 아직 한글 DB 학습이 부족한 모양이다. 어제부터 Gemini 2.5 pro와 소설 창작 협업을 하고 있는데, 이게 시놉시스를 주고 소설을 써보라고 하면 한 번 써주고 한도에 도달했으니 유료 결재를 하거나 다음 날 2:45 오전까지 기다려 달란다. 아마 오전 2:45이 리셋되는 시간인 모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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