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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글쓴 날짜로 대신할래요' 라는 기능이,
마치 바로 지금의 나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는
착각에 푹 빠진 채로 체크를 해버렸다!
나를 가득가득 메우고 있는,
혹은 나를 비켜지나가기만 하고 있는,
어떤 종류의 것들, 그것들, 바로 그것들 때문에
글을 쓸 수 없다.
고 생각했다.
그런데 쓰고 싶다.
는 마음이 들었다.
오늘 또 들어버렸다.
"그건, 그런 걸 설명할 언어가 없어서, 체계가 없어서 그래요.."
어떤 종류의 안도감과, 어떤 종류의 책임감이 동시에
내 옷자락을 슬며시 잡아끌었다.
더 이상 무 기 력
이란 말로 이런 류의 순간의 내 감정을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휘 청 휘 청
거려도 되는,
내가 '사람'이란 사실을 느낀다는 것에,
휴우(한숨쉬는소리, 어떤 한숨?)
- 권김현영 씨의 섹슈얼리티와 폭력 강연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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