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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글터 피티팬들이 모였다.
조선남...김도수...조현문...신경현...김영철...임채희
낭송에 이은 토론과 퇴고와 교열,,,지루한 듯 하지만 하품은 나지 않는다.
그 속에서의 논쟁은 유려한 말발을 세우지 않지만 결코 공허하지 않다.
노점상에서 바라보는 혁명전야의 풍경.
비닐봉지가 새처럼 날아가고 그 뒤를 진짜 새가 따라 날아가는
폭풍.,,,
그 상상력만큼 모든 것이 역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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