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해방촌 마을까페 첫번째 ...
- 지음
- 2012
-
- 11월 5일 Occupy Bank! ...
- 지음
- 2011
-
- 저자와 함께하는 1박2일 ...
- 빈집
- 2011
-
- 빙고 포트럭 수다회, <다...
- 빈집
- 2011
-
- 신승철 <생태철학> 저자...
- 빈집
- 2011
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빈집 세돌잔치 관계로...
이번 1박2일 책읽기는 짧게, 나머지는 세돌잔치와 함께 노는 1박2일이 되어야 할 듯 합니다.
세돌잔치가 26일 토요일 6시부터 만찬이 시작이니까...
책읽기는 좀 일찍 2시에 빈가게에서 모여서 읽다가... 6시까지 마치는 걸로 하지요.
이번 텍스트는... 지난번 <공산당선언>에 이어지는 선언 시리즈... ㅎㅎ
세돌맞이 <빈집 선언>이 있으면 좋았겠지만 ㅎㅎㅎ
앙드레 고르의 <에콜로지스트 선언>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길이도 대체로 적당할 거 같구요.
복사물을 준비할테니... 누구든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오셔도 좋습니다.
이번 1박2일은 책읽기 보다는 세돌잔치. ㅎㅎ
그동안 책읽느라고 뒷풀이를 제대로 못한 아쉬움도 풀어보지요. ㅎㅎ
빈마을 세돌잔치
살아오던 장투들과 새로운 장투들, 빈마을 친구들이 함께 모여 잔치를 엽니다.
모여서 즐겁게 먹구, 얘기하구, 놀구, 마시구,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
길고 추웠던 겨울을 지나 맞이할 새로운 봄날을 위해
올해로 세살이 되는 빈마을 사람들의 봄맞이 대잔치^^
빈마을 세돌잔치로 '놀러오세요~'
일시 : \2월 26일 - 27일 (이번주 토욜저녁 부터 일욜 저녁까지)
장소 : 빈마을 아랫집
세돌잔치는?
2008년 2월 21일 처음으로 문을 연 guest`s house 빈집(손님들의 집)
지금은 아랫집이라 불리우는 첫번째 빈집의 오픈 기념 파티, 빈집들이가 열렸던 날로부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 버렸네요~~
긴 시간만큼 수많은 장투들과 단투들, 친구들이 삶과 추억을 만들어 왔던
그 공간에서 이제 빈집 빈마을 세돌맞이 잔치가 열립니다.
오랜만에 함께 모여 새로이 함께 모여 다시 시작되는 삶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어 봐요
긴 겨울을 너머 이제 새살이 돋아나는 빈마을 빈집으로 어서 놀러 오세요
정말 잘 오셨습니다.
세돌잔치는?
26일(토요일) 저녁 6시 저녁 만찬이 밤 8시까지 이어집니다.
8시부터는 오글오글 손발이 오그라드는 캔들나이트이 즐거운 이야기 시간
'나와 빈집'을 주제로 추억과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
저녁 10시부터 이어지는 빈마을 사람들의 장기자랑과 공연
27일(일) 오전에는 아랫집 옥상 텃밭을 일구는 작업을 공동노동으로 진행
그리고,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빈마을 OT가 진행됩니다.
빈마을을 여행하는 모든 여행자들(손님)들의 위한 여행 안내의 시간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를 서로 생각해 보는 시간이 저녁까지 이어집니다.
MAIN PROGRAM?
26일 토요일
오후 2시- 6시 1박2일 책읽기 - <에콜로지스트 선언> : 빈가게
저녁 6시 - 8시 세돌맞이 저녁 만찬 : 아랫집
8시 - 10시 캔들나이트 - '나와 빈집' 이야기 : 아랫집
10시 - ? 공연과 장기자랑과 음주가무 : 아랫집
27일 토요일
오전 ? 아랫집 옥상 텃밭 정리와 땅일구기
오후 2시 - ? 빈마을 OT : 아랫집
* 캔들나이트 준비물 : 나와 빈집에 관련된 추억이 담긴 물건 하나씩을 꼭 준비해 와 주세요!!
* 세돌잔치 드레스 코드는 레드 : 어떤 방식이든 좋으니 빨간색 코디를 치장하구 잔치에 와주심 좋아효!!
* 기존 장투와 새로운 장투들의 만남의 장입니다. 되도록 모든 빈식구분들이 함께 자리해 주시길 바랍니다효^^
* 집별 준비 : 음식, 장기자랑(공연) , 함께 놀 준비, 얘기할 준비, 추억의 물건들
지난 마을잔치 때 얘기된 대로...
http://binzib.net/xe/?document_srl=27818#3
2월 6일 일요일 5시 아랫집에서 중요한 열린집사회의가 열립니다.
각 집 집사들은 물론이고, 아래의 논의 사항들을 결정하는 데 참여할 사람들은 꼭 참석해 주세요.
1. 재배치 관련 논의
작년에 세번의 전면적인 재배치가 있었습니다.
3월부터 2개월간 : 윗집 계약 해지, 앞집 계약, 아랫마을 탄생, 옆집 혼성방 탄생
5월부터 4개월간 : 무조건 뺑뺑이로 재배치(아랫마을, 옆집, 앞집) + 약간의 조정
9월부터 6개월간 : 조정위원회 구성, 의견 수렴 후 재배치(아랫집, 옆집, 앞집)
재배치의 방법도 달랐지만, 그 때마다 배치의 원칙과 각 집들의 역할에 대한 생각도 달랐습니다.
또 그 과정에서 빈고가 정식으로 출범하고,
마을회의가 마을잔치+집사회의로 개편되었습니다.
빈가게와 하늘집이 새로 시작했고, 가파른집과 빈농집의 상황도 좀 변했지요.
옆집은 2월 중순에 재계약을 해야하고,
가파른집은 4월이면 계약이 끝납니다.
그리고 이번달을 끝으로 다시 재배치를 하기로 했었지요.
1년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어떻게 살 때가 가장 즐거웠고, 어떤 점이 어려웠던가요?
이번에는 어떻게 재배치를 하는 게 좋을까요?
앞으로는 어떻게 살면 좋을 것 같은가요?
같이 평가를 하고, 지혜를 모아봅시다.
2. 빈집의 정의 + 빈고/빈가게와의 관계
재배치와 결정적으로 관련될 수 밖에 없는 얘기입니다.
집들이 많아졌습니다.
해방촌에만 아랫집, 옆집, 가파른집, 앞집, 하늘집, 그리고 빈가게가 있습니다.
그리고 빈집 사람들과 엮인 해방라이더네집과 시금치네집, 현민네집도 있지요.
가깝게는 화전에 빈농집이 있고, 팔당에 식구나 다른없는 사람들이 있고,
멀리는 무주에 산골집(니콜라네집), 청주에 공룡네집, 제주에 이발사정란네집 등등 친구들 집도 많이 있고,
각자들의 고향집들도 곳곳에 있고... 중국의 다롄이나, 일본 고엔지에도 친구들이 있지요.
그런데 빈집은 뭘까요? 빈마을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이제 한 번쯤은 이 질문에 답을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 많은 집들을 빈집의 식구로 받아들이고, 빈집이 더 다양해지고, 빈집이 지역에서 뿌리내릴 때가 된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각 집들과 그 집들에 사는 사람들이 보다 막힘없고, 편하고, 서로 배려하면서 함께 사는 방법을 찾아봐야지요.
그리고 그런 과정 속에서 빈고와 빈가게는 어떤 역할을 맡고, 각 집들과 어떤 관계를 가질지 결정해야 합니다.
3. 빈집 세돌잔치
2월 21일이면 빈집이 세살이 됩니다.
이제 좀 걷기도 하고, 말도 할 때가 된 것일까요?
이번 마을잔치는 세돌잔치로 준비해봅시다.
먹을거리하고, 초대하고 싶은 사람들 초대하고,
한 두가지 프로그램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준비하실 분?
4. 빈고 총회
또... 첫해를 잘 마무리 한 빈고도... 지난해를 평가하고 올해 계획을 잡기 위한 총회를 진행해야 하는데...
날짜를 따로 잡느니... 그냥 같이 진행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같이 얘기해보지요.
빈고총회 준비를 위해서 운영위원들(자주, 지각생, 지음)은 평가회와 기획회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12차, 13차, 14차 운영위원회 회의록을 참고해주시구요.
http://binzib.net/xe/?mid=bingo&document_srl=26430
http://binzib.net/xe/?mid=bingo&document_srl=27806
http://binzib.net/xe/?mid=bingo&document_srl=27810
올 한해 계획을 잡는 데 같이 참가하실 분들은... 열린집사회의에 앞서 조금 더 일찍
2월 6일 일요일 2시에 아랫집에서 하는 빈고 기획회의에
참가해주세요. 보기로 하지요.
5. 기타
그밖에도...
- 1월 각 집 재정 상황 공유
- 먹거리 공동구매 또는 반찬팀 얘기 등등
할 얘기는 많네요.
집사들을 중심으로 의견을 모으고 설명을 하는 과정이 있겠지만,
참가하지 않고, 홈페이지나 메일링리스트 등으로도 의견을 내지 않는 경우에는
다른 참가자들의 결정을 신뢰하고 지지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드려도 되겠지요?
많은 참여 바래요.
안녕하세요. 떡국 한 그릇 나이 한 살 배불리 드셨는지요? ㅎㅎ
체하지는 않으셨어야 할텐데. ㅋ
1박2일 책읽기, 2월 12일, 토요일 저녁 8시 빈가게입니다.
두번째 책은 예고되었던 대로 맑스/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입니다.
뭐 두말할 것 없는 책이지요.
읽어보신 분들도 많고, 해석도 여러가지겠지만...
다시 읽어보면서 같이 얘기하면 할 수록 또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을 거라 믿습니다.
이 책에 관한한 강의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한 수 가르쳐준다 셈치시고 참가해주시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
안 읽어보신 분이라면... 그냥 이번 기회에 달려 봅시다. 고고...
맘만 먹고 있어서는 언제 읽을 수 있을지 몰라요.
꼭 오세요.
지난 번 보다는 분량이 훨씬 많으니까... 시간이 더 걸릴 것이고...
밤늦게 까지 보고, 또 아침부터 계속 본다고 해도 다 볼 수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하겠네요.
상황봐서 진행해보지요.
지난번에 라파르그 글도 번역본 3개를 같이 보는 사태가 있었는데...
이 책은 워낙 번역본이 많아서... 고민이 됩니다.
1. 김태호 번역, 박종철출판사
전통적으로 많이 봤었고, 예전에 교수신문인가에서 최고의 번역을 꼽혔던 판본입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5022199
2. 강유원 번역, 이론과실천
근래에 번역된 것인데... 지지자들이 꽤 많은 것 같더군요.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360223
3. 권화현 번역, 펭귄클래식
가장 최근에 번역된 책이네요. 잘 모르겠지만... 펭귄판이라... 관심은 간다는....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107716
일단은 그냥 다들 갖고 있는 책을 가져오는 걸로 하구요...
없는 분들은... 1번으로 구입해서 가져오시는 걸로 하면 어떨까 합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서문이나 해제, 해설 등은 미리 읽어오기로 하는게 어떨까요?
시간이 지난 번 보다 더 걸릴 것 같고... (그만큼 먹을 것도 더 필요하고...^^)
술한잔이라도 더 하려면...
회비는 지난번 8천원(빈집 공간분담금 3천원 포함) 정도를 예상하시면 될 듯.
(아 그렇다고 회비 없어서 참가를 주저하실 필요는 없어요... ^^)
음... 시간이 정 부족할 것 같으면... 아예 모이는 시간을 조금 당기면 어떨까 싶은데요...
예를들어 오후 4시라던가...
아니면 다음날 일요일에 끝까지 달리던가... ㅎㅎ
이래 저래 의견주세요. ^^
댓글 목록
진희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안녕하세요!'누구든'이라면 정말 누구든..인가요?!^^
찾아가기 전에 그래도 미리 허락은 구해야하지 않을까해서
댓글로 달아봅니다..잘 모르고 처음이라서요.
지음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그럼요. ㅎㅎ 이런 주제의 책을 이렇게 읽겠다는 데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이라면... 보통 '누구든'은 아니시지요. ㅎㅎ 다음에는 26일 2시에 할거에요. 다시 공지할테니 보고 오세요. 이쪽으로 오시면... http://binzib.net/xe/?mid=team&document_srl=38100 간단한 후기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