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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C지부 결의대회 "양자 결단의 시기다"

 

회사의 무성의한 태도에 열받은 KIDC지부가 결의집회를 열었다.

항상 데이콤을 핑계 대면서 양해를 요청하는 회사의 사정을 감안

KIDC 지부는 임금인상, 연봉직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사향에 대해서 양보하고

성과금과 연봉제도 연봉직 동등적용만을 남겨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IDC 사측이 성의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자

지부는 9월13일 서초센터 앞에서 11시부터 결의대회를 열고 총력투쟁을 결의하였다.


금지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회사의 일부 교섭위원이 무책임한 발언을 일삼아

오늘 교섭이 중단되었다.”며 “우리의 요구는 소박하다며 이 소박한 요구들을 관철할 수 있도록 단결하여 투쟁하자”고 말했다.

이경연 사무처장은 임단협 경과보고를 통해 3개지부의 임단협이 공통적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며, 3개지부 공동으로 깃발을 꽂는 상황도 예상된다고 보고하였다.


송인규 KIDC지부장은 “문제가 있는 교섭위원의 교체없이는 교섭은 없다”

격한 목소리로 투쟁사를 시작하였다.

‘회사의 사정을 감안해서 많은 사항을 양보해주었는데

회사는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해왔다며 더 이상 양보할 것은 없다’고 단언했다.

직원들을 무시하는 사측 경영진의 태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작년도 흑자인 상황에서 성과금은 반드시 받아야 겠다고 덧붙였다.

송인규 지부장은 "이제는 양자선택의 결단만 남은 시기라며

임단투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투쟁사를 마무리 하였다.


KIDC지부는 회사가 계속적으로 무성의한 답변만을 내놓는다면

조합은 더 이상 양보는 없으며 조합의 길을 가겠다고 배수진을 친 상태이다.

한편, 약 50분 가량의 결의대회를 끝내자 멈추었던 비가 다시 또 쏟아지기 시작했다.

하늘도 협조해준 셈이었다. 하늘도 KIDC지부 손을 들어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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