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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자 대장정 해단식, 새로운 투쟁의 시작

 80일 2000km 전국순회 대장정

그 길고도 험난했던 여정이 드디어 종착역에 도착했다.

7월 13일 저녁 이승원 동지가 밝은 얼굴로

기다리고 있던 조합원과 동지들의 환호를 받으며 용산사옥에 들어온 것이다.


이어서 용산사옥 1층 로비에서 조합원과 연대 동지들이 함께한 가운데

뜻 깊은 해고자 대정정 해단식을 거행하였다.

 

금지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장정을 통해 우리들은 많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80일 2000km 도보 투쟁은 역사에도 남을만한 

사건이지만 사건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꿈꾸는 노동해방을 위한

큰 걸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해단식이 마지막이 아니라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이 되어야 한다며 힘찬 투쟁을 다짐하였다.  


먼저 이학성동지는 “1000km가 고비일 줄 알았는데 몸관리 소홀로

600km 지점인 전남 고흥에서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하고

“어쨌든 여러 조합원들이 성원해준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투쟁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승원 동지는 투쟁을 성원해준 여러 동지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특히 많은 시간을 함께 해준 금지연 위원장과 지회장들을 포함 그동안 격려해준 동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리도 전국 순회 대장정은 “나 개인의 투쟁이 결코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전국의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철폐와 해고자 원직복직을 나의 요구로 가슴속에 받아들인다면 성공한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나에 대한 걱정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나보다는 우리들의 앞날을 함께 걱정하고 고민해보자”며 “오늘부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 까지 새로운 투쟁이 시작되는 것이다”라며 해단식이 또한 새로운 투쟁의 시작임을 역설하였고 참가자들은 우렁찬 박수로 화답하였다.


마지막으로 노동조합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다음의 사항을 결의하여

하나의 큰 투쟁을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투쟁의 시작을 결의했다.

- 정당한 파업, 부당한해고임을 재확인하고 해고자완전복직을 위해 끝까지 투쟁 할 것을 결의한다!

- 천박한 LG자본의 반노동자정책을 규탄하고 소신 없는 데이콤경영진을 각성시키고 임단투승리를 위해 다함께 투쟁 할 것을 결의한다!

-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없애고 비정규직철폐를 위해 정규직이 앞장서는 투쟁을 전개 할 것을 결의한다!

 

* 기다리던 동지들의 환영을 받으며 데이콤 용산사옥으로 들어오고 있는 이승원 동지

 

*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시작한 해단식

 

* 1층 로비에 함께 한 조합원들과 연대단위 동지들

 

* 대회사를 하고 있는 금지연 위원장

 

* 해고자로서 대장정의 감회와 투쟁사를 하고 있는 이학성, 이승원 동지

 

* 연대사를 해주신 이호동 전 연맹위원장

 

* 결의문 낭독에 이어 단결투쟁가와 함께 해단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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