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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눈을 뜨면서
햇살이 참으로 맑다 생각했었는데...
좀 전에 네오님의 하늘 포스트를 보고는 갑자기 가슴이 터지는 줄 알았다.
예전부터 무척이나 하늘을 좋아했다.
어릴 적 마루에 누워 하늘을 보면서 하늘을 날고 싶단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꿈이 무어냐고 물으면 언제나 맘껏 하늘을 날아 다니는 거라고 대답을 하곤했다.
하하, 지금 생각하니 참으로 귀여운 생각이었다.
그런데 사실 지금도 하늘을 날아 보고 싶긴 하다. -.-;
그런데,
파랗게 깨끗하기만 했던 하늘,
내가 원하는 모양의 구름들을 수시로 만들어 주었던 하늘,
그러다 가끔 비개인 후 무지개를 만들어 주던 하늘,
아, 미류나무 꼭대기에 뭉게구름 하나 걸려주던 그 하늘들은...
지금 다 어디갔을까?
갑자기 떠나고 싶어진다.
한 동안 잠잠했었는데...하하하
올 여름에 떠나볼까? 하늘보러!
그러고 보니 내 블로그도 하늘천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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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brea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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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긴 일민 미술관 앞인가요.+_+부가 정보
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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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민 미술관 맞은편 맞아요. 워낙 매연이 심해서 저 건물들 모두 쌔까맣게 될 것 같아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