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비정규직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7/11
    "왜? 비정규직 운동을 해?"
    강철새잎
  2. 2007/07/21
    0721 둔산점 홈에버 항의타격투쟁 (오마이뉴스 기사 펌)
    강철새잎

"왜? 비정규직 운동을 해?"

오늘 오전에 한 선배와 이야기를 나눴다.

내 개인적으로는 참 감사하고 좋은 선배다. 그 선배로부터 나는 비정규직운동을 그리고 대전을 선택했다.

오늘 선배가 내게 질문을 했다. "왜? 비정규직 운동을 하느냐?" "비정규직 운동이 안되는 이유는?" 등등...

 

선배의 그런 질문이 내겐 낯설게 느껴졌다. 단지 '해야되니까!" 하는 생각이외에는 다른 생각을 해보질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려웠다. 이래저래 이야기를 했지만 선배에게는 그다지 원하는 답이 안될수도 있다.

하지만 사실 그렇다. 종종 "운동을 왜 해?" 라고 묻는 선, 후배들이 있는데 그럴때마다 난 곤혹스럽다.

"아무도 안 하니까" 그게 답이다. 굳이 다른 답이라면  "이것 밖에 할 줄 몰라서...^^"

그냥 그래왔다. 내게 지금 하고있는 학비 일도 아무도 안 하기에 하는것 뿐이다.

 

선배랑 이야기를 나누면서 왠지 내게 지난 4년간의 활동에서 너무 계획적이지도 혹은 목표가 불분명했던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뚜렷이 뭔가 족적을 남긴것도 아니고... 그냥 그렇게 시간을 보낸것 같다는 생각이 나를 엄습해왔다.

그래서 가끔 그 선배가 좋다. 내가 혹시라도 잊고 있거나 생각지 못한 부분을 일깨워져서....

내 성격상 당분간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 "비정규직 운동을 왜 하는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0721 둔산점 홈에버 항의타격투쟁 (오마이뉴스 기사 펌)

 
홈에버 둔산점 2시간 업무 마비
민노총 대전본부 조합원 항의 집회...정문에서 매점 직원들과 대치하기도
 
 
 
▲ 민주노총대전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이랜드 공권력 투입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비대위 위원장 박홍규, 김율현)가 20일 이랜드 공권력 투입에 항의해 21일 오후 2시 100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홈에버 둔산점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불매운동을 전개해 2시간 동안 매장업무가 마비됐다.

이날 집회에서 박홍규 위원장은 "비정규직 대량해고, 용역경비와 공권력투입 등 이랜드 악질 자본을 국민의 손으로 심판해야한다"며 "나쁜 기업 이랜드에 대해 불매운동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전개해 대한민국에서 없애 버리도록 투쟁하자"고 말했다.

 
▲ 민주노총 불매운동 피켓 시위에 맞서 홈에버 둔산점 직원들도 "민주노총 물러가라" "영업방해 웬말이냐" 등의 피켓을 들고 있다.
 
 
이어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본부장은 "합법파업을 전개하고 있는 이랜드 노조에 20일 공권력을 투입한 것은 80만 민주노총에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며 "민주노총은 걸어오는 싸움을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투쟁해 반드시 이랜드 기업에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홈에버 매장 선전전에 돌입했으나 홈에버 직원과 경찰이 문을 봉쇄하며 이들의 매장 진입을 막았다. 이 과정에서 2시간여 동안 매장 업무가 마비됐다.

한편 대전지역 민주시민사회단체도 민노총과 함께 매일 피켓시위를 하며 불매운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 홈에버 둔산점 정문에서 민노총 대전본부 소속 조합원들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