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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알리고 싶어요! - 8탄

아이들을 돌보는 일들이 누구나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하루종일 작은 공간에서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교사들의 모습은 정말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현재는 아이들이 원하는, 배우고 익히는 모든 것들을 뒷받쳐 주어야하고 아이들의 꿈을 만들어주어야 하고 씼기기, 먹이기 등의 온갖 힘들고 지치는 순간순간이지만 사랑이라는 테두리속에 교사들의 희생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행복하고 즐겁고 안전한 생활 속에서 지내야 하지만 교사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행복하지 않은 교사들은 아이들 앞에서는 감추려하지만 우리가 모르게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불공평함을, 열악한 환경 속에서의 힘듬과 불행을 분명히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알려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교사들을 위한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루 8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과 연월차 휴가도 없고 터무니없는 처우개선비, 평가인증제, 겉옷만 바꿔입고 달라지지 않는 보육정책들.

입으로는 교사 너희들 박봉이라며 위로를 한다하지만 올라가지 않는 임금을 보면 끝없는 한숨만 쏟아지는 이 현실이 너무도 슬픕니다.

 

이에 여러 활동 속에서 나오는 우리 보육교사들의 현 상황을 직시해주세요.

 

제2의 가정이라고 할 수 있는 보육공간에서 교사들과 당신의 아이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길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져주시길 간절히 호소해봅니다.

 

높낮이가 없는 평등한, 행복한 세상을 위한 작은 실천을 위해

우리 보육교사들에게 큰 힘과 지지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20060624 보육공공성 확보와 보육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투쟁본부 발족식에

참가한 한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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