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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06

보육투본 향후 일정

7.5 보육공공성확보/보육노동자노동기본권쟁취/여성가족부교섭촉구 온라인 시위

7.5 22:00 ~ 22:30

여성가족부 자유게시판

 

~7.21 여성가족부와의 교섭 진행. 온라인, 오프라인 선전전

 

7.22 보육공공성 확보와 보육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지역별 현장토론회 

- 인천
     일시 : 7.22 16:00
     장소 : 민주노총 인천본부 회의실(부평역)

- 광주(전라권)
     일시 : 7.22 17:00
     장소 : 동구 자활후견센터 교육실(구 금남로 동구청)

- 부산(경상권)
     일시 : 7.22 16:00
     장소 : 전교조 부산지부 교육장 예정(부산시청 7번 출구 목림빌딩 4층)

 

 

7.22 보육공공성 확보와 보육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투쟁문화제

- 수도권
     일시 : 7.22 19:00
     장소 : 서울역 광장

- 광주(전라권)
     일시 : 7.22 20:00
     장소 : 구 전남도청 앞

- 부산(경상권)
     일시 : 7.22 19:00
     장소 : 서면롯데백화점 앞


 

7.31 보육공공성 확보와 보육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보육노동자 전국집중집회

- 장소 : 여성가족부 앞 예정(세부 내용은 추후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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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사곡]어머나 2탄!

충남지부(준)가 준비한 "어머나 2탄"

어머나 어머나 벌써 1주년 보육노조를 널리 알렸죠
2005년 충남지부 미약했지만 동지들 덕에 하루하루 든든해
난생 처음 해본 선전전에서 고생도 했지만
보육노조 소문 듣고 어느 날 걸려온 전화
"기뻤어요" "좋았어요" 이렇게 조금씩 나가야죠
계속해서 노력하면 우리 보육노조도 커가겠죠
우리들도 힘을 모아 멋진 충남지부로 키울게요

그런데 여성가족부는 눈가리고 아웅만 하나
초과근무 매일하고 4만원 먹고 떨어져~
너나 해라 우리들은 정당한 대가를 받길 원해
계속해서 이러면은 우린 더이상 참지 못해
보육노조 힘을 모아 정당한 우리 권리 찾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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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투쟁본부발족식 종합

0624투쟁본부발족식 순서

일시 : 2006.06.24 20:00 ~ 24:00
장소 : 공공연맹 교육장

[1부] 사전마당

[2부] 투쟁본부 발족식


- 민중의례

- 대회사(전국보육노동조합 김명선 위원장)

- 격려사(공공연맹 권수정 부위원장)

- 투쟁본부 체계 소개 및 담당자 인사 : 사진 보기

- 투쟁 일정 발표 : 투쟁일정 보기

- 교섭위원 인사 및 결의발언 : 사진 보기

- 지부별 결의시간
: 사진 보기
: 개사곡 보기 - 환장송, 보육 사랑하는 내 일터

- 승리결의를 위한 상징의식 : 사진보기

- 투쟁 결의문 채택 : 투쟁결의문 보기

[3부] 모둠활동 : 결과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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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야기하고 싶어요! - 4탄

1. 지금까지 어린이집에서 일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지시만 하고 교사의 요구는 듣지 않는 원장!

부모에게나 외부에 안좋은 소리 듣기 싫다고 교사에게 책임 넘기는 것

동료교사들이 원장 쪽 사람이거나 무사안일주의여서 문제 발생 때도 원장의 뜻대로 말하려고 할 때

 

2. 이것만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점은요?

 

일방적 지시

 => 원장과 교사의 쌍방향적 소통 필요

 

원장-부모, 교사-부모 관계

 => 원장, 교사,부모, 아이가 서로 유기적인 관계

 

보육료 올려야 원 운영되는 것

 => 보육료를 낮춰도 국가가 책임지고 공보육실현

 

보육교사 양성과정 자격 남발 중지

 => 제대로 능력 갖추게 하고 보육현실을 알려주는 양성과정이 필요

 

3. 우리노조 요구안 정당성을 시민들에게 이야기한다면 어떻게 말하고 싶은가요?

 

보육현장의 진실을 그대로 알리고(증거자료 공개첨부) 호소하면 받아주지 않을까?

 

보육노동자가 장시간 근로, 저임금으로 지쳐갈수록 아이들도 더 제대로 보기 힘들어지고,

월급 많다는 이유로 경력 교사 해고하고 초짜들 고용할 경우 전문적이고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보육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보육노동자에게만 지킬 것을 강조하지 말고 원장도 지킬 것은 반드시 지켜라!

 

 

20060624 보육공공성 확보와 보육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투쟁본부 발족식에

참가한 한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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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육노동조합 [여성가족부] 협약안

전국보육노조의 대정부(여성가족부)에 대한 협약 체결 요구의 근거와 배경

 

 보육현장을 지키는 실질적 보육주체인 10만 보육노동자들의 현실에 대해 아무런 대책없는 정부보육정책의 문제와 10년이 지나도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열악한 보육현장의 노동환경에 대한 방치책임을 분명히 하고, 정부 보육사업을 관장하며 실질적인 대책마련 책임당국인 여성가족부가 보육노동자의 노동기본권 해결의 핵심 당사자이므로 책임있는 해결책 마련을 위해 보육노조의 정당한 단체협약체결 교섭요구에 응하도록 투쟁을 전개하고자 한다. 

전체 보육정책과 예산, 보육사업 지침을 통해 보육현장을 지도, 감독하고 실질적으로 보육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의 근간을 주도하는 책임당국인 여성가족부가 10만 보육노동자들의 핵심적 사용자임은 명확하다.  때문에 보육노동자들이 근무하는 다양한 유형들(국공립,민간, 법인,가정,직장 등)을 총망라하여 전체 10만보육노동자들의 노동조건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용자인 여성가족부를 상대로 교섭을 노동기본권 확보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단체협약체결을 위한 교섭요구 투쟁은 너무나 정당하다.

 

협약안의 주요내용 

 

첫째: 전국의 10만 보육노동자의 계급적 대표조직인 전국보육노조의 교섭요구 상대가 여성가족부임을 명확히 하며 교섭대표성을 인정할 것

둘째: 보육노동자의 생존권 및 노동조건과 관련된 예산과 지침 마련 시에 보육노조의 참여를 보장할 것

셋째: 근로기준법조차 지켜지고 있지 않은 보육노동자들의 근무환경에 대한 구체적 개선요구, 그 중 핵심은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의 고질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을 위해 보육노동자의 적정임금을 보장하고 필요인력 확충 및 하루 8시간 노동을 보장할 것.

넷째: 보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국공립확충과 민간위탁 저지 등 보육노동자의 고용안정을 보장할 것.

핵심적 4대 요구를 중심으로 총 17개 협약요구 조항을 담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협약안 참조)



전국보육노동조합 [여성가족부] 협약안

 

전문


민주노총 공공연맹 전국보육노조(아래에서는 ‘조합’이라 한다)와 여성가족부는(아래에서는 정부라 한다) 보육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노동자의 대표, 그 사용자의 대표로서 보육의 공공적 서비스가 갖는 사회적 성격을 존중하기 위해, 정부가 실질적, 현실적 사용자임을 인정하고 모범사용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또한 보육노동자의 노동조건 유지개선과 민주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다음과 같이 단체협약을 맺고 이의 실행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제1조【유일교섭단체】정부는 조합이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제 보육노동자를 대표하여 임금, 노동조건, 조합 활동권리 및 기타 사항에 관하여 교섭하는 유일한 노동단체임을 인정하고 다른 어떠한 제2의 노동단체도 인정하지 않는다. 단 교섭권을 위임할 때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제2조【협약의 우선】이 협약에 정한 기준은 근로기준법, 시설의 취업규칙과 제 규정, 여타의 개별적 근로계약에 우선하며, 그 중 협약 기준에 미달하거나 상반되는 일체의 사항은 이를 무효로 하고 그 부분은 협약 기준에 따른다.

 

제 3조【협약의 적용】
이 협약에서 정한 기준의 적용범위는 어떠한 시설유형(국공립,법인,직장,민간,가정,부모협동조합)과 조합가입 여부에 제한되지 않고 모든 보육시설에서 종사하는 보육노동자들에게 동일하게 적용한다.
 
제4조【기존의 노동조건과 조합 활동 권리 저하 금지】정부는 이 협약에 규정되어 있지 않거나, 누락되거나 기타 어떠한 명목으로도 조합이 이미 확보하였거나 관행으로 실시해온 조합 활동 권리와 기존의 노동조건을 저하시킬 수 없다.

 

제5조 【조합 참여 보장】
정부는 민주적, 효율적인 보육예산 편성을 위해 노조, 시민단체와 사전협의를 거치고 이를 존중한다.

 

 제6조 【보육노동자 노동조건 관련 예산 사전단체교섭】
정부는 보육노동자의 노동조건과 관련한 예산편성 시에는 조합과 사전 단체교섭을 거쳐야 한다.

 

제 7조 【지침 및 규정의 제정과 개정 】정부는 보육사업지침과 복무규정을 비롯하여 보육노동자와 관련된 지침과 규정, 규칙을 제정 또는 개폐하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사전에 ‘조합’의 의견을 듣고 반영해야 하며 불이익한 변경 시 에는 ‘조합’과 반드시 협의하고 동의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

 

제8조【조합활동의 보장】 정부는 보육노동자의 자유로운 조합가입과 조합 활동을 보장하고, 어떠한 이유로도 조합운영에 방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으며, 조합 활동을 이유로 어떠한 불이익 처우도 하지 않는다.

 

제 9조 【 보육의 공공성 확대와 민간위탁 철폐 및 직영화이행】
① 정부는 국공립을 확대하여 민간위주의 보육시장화를 견제하고 실질적인 공공성 확대의 길로 가기위해 매년 국공립시설 확충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한다.
② 정부는 진정한 보육의 공공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공립시설에 대한 민간위탁을 철폐하고 직영화하여 국공립시설의 설치, 운영의 책임당국으로 역할을 분명히 한다.

 

 제10조【비정규직 채용의 제한】
① 정부는 임시직 채용이 필요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비정규직 채용을 금지한다.
② 비정규직의 채용은 다음 각 호의 경우로 한정한다.
 1. 임신․출산․ 육아. 교육연수 또는 질병․부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대체할 경우
 2. 기타 조합과 합의된 경우.
③ 위의 사유로 인한 임시직(비정규) 채용의 경우에도 동일노동 동일임금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제11조 【생활임금 지급】
정부는 보육노동자의 정당한 노동에 대한 댓가를 생활임금 수준으로 지급하여야 한다. 07년 임금지급 기준안 마련 시 1호봉 월 145만원 연 1700만원 기준을 마련한다.

 

제12조 【법정 근로시간 준수 및 인력확충】
정부는 보육노동자에 대한 법정근로시간(주 44시간) 보장을 위해 필요인력을 확충하여야 한다.

 

제13조 【수당지급의무와 휴게시간 보장 】
정부는 주 44시간 외 근무에 대한 시간외 수당을 포함한 연,월차, 생리휴가 수당을 정당하게 지불하도록 명시하며 8시간 근무에 따른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제14조 【포괄임금지급 지침 철회】
정부는 부당한 포괄임금제 방식의 임금지급 지침을 철회하고 보육노동자의 연장근무에 대한 정당한 임금을 법적기준으로 지급하도록 지침을 변경한다.

 

제15조 【급식수당 부당공제 철회 및 식사제공】정부는 보육노동자에 대한 복리후생차원으로 지급하는 급식수당에 대해 시설장들이 별도 공제하는 부당한 행위를 하지 않도록 지침으로 명시하며 근무 시 별도의 급식수당 공제 없이 식사를 제공하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한다.

 

제16조 【보육노동자 건강권 보장】
정부는 정기적으로 보육노동자에 대한 건강실태(직업병)를 조사해야 하며 그 결과를 발표하여야 한다.

 

제 17조 【성실교섭 이행노력】
정부는 보육노동자 노동조건 개선을 통해 모범사용자로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한다.
조합과 정부는 상호존중과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을 목표로 위의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바이며 이후 보육의 공공성 확립을 통한 보육의 질적 향상과 민주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가능한 모든 사안에 대해 단체교섭, 공동협의, 상호통지 등 상호존중과 평화적인 해결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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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보육노조는 여성가족부를 상대로 투쟁에 나서는가?

지금 보육은 적극적인 정부개입 속에 보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대책들 예산확대 등 외형적 호황상태다.


그러나 실제 그 안을 들여다보면 끊임없는 시장화와 보육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조건에 대한 방치로 인해 공공성의 의미를 찾아보기 어렵다.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은 전체 시설의 4.8%에 불과하며, 국공립 역시 대부분 민간위탁시설에 불과하다. 사회적 지원의 부족은 급간식 비리, 노동자 월급 삭감, 아동 유치 경쟁 등을 통해 아동의 보육권과 보육노동자의 노동권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7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보육시설종사자 직무 및 근로환경 실태 분석’에 의하면, 조사대상자 중 정부지원시설 비율이 현장의 10배가 넘는 40%이상임에도 불구하고 100만원 남짓의 월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근무시간 10.5시간에 아이를 돌보면서 점심 먹는 시간이 11.1분, 유급 월차휴가 보장은 12.5%에 불과할 만큼 보육노동자의 노동조건이 열악함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임신 후 근무 보장은 38.7%에 불과, 임신한 교사에게 야간 및 휴일 근무를 시키는 비율은 무려 83.1%에 달했으며, 성인변기가 없는 어린이집이 17%에 이르는 등 심각한 인권 침해적 요소까지 상존하고 있다. 

 

이러한 보육현장의 심각한 공공성 훼손정책과 현실들, 나아가 심각한 수준의 보육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어 전국보육노동조합은  ‘무너지는 보육현장 우리가 바로 세우자!’는 기치를 내걸고 보육공공성 확보와 보육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투쟁본부(이하 ‘보육투본’)을 지난 24일(토) 발족하였다.

보육노조는 투본의 이름으로 전국 10만 보육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요구를 담아 여성가족부를 상대로 대정부 단체협약 체결 교섭요구 투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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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노동자 노동환경실태 요약

 

[그림] 공공부문 및 사회복지부문 월 평균 임금비교

 


 

 

 * 자료 ː 공공부문(04) 및 사회복지부문(04)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부가조사 원자료(2004.8). 4인 이하 사회복지부문(04)자료는 노동부 소규모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원자료(2004.10). 사회복지부문 자료는 공공연맹 사회복지정책소위원회 실태자료(2006.5) 임.

 



<표> 시설형태-급여범주별 표본 특징

 


 

  * 자료 ː 공공연맹 사회복지정책소위원회 실태자료(2006.5) 임.

 

 

<표> 사회복지부문 노동자들의 주당 노동시간 비교

* 주 ː 서울사회복지사협회(2003)의 사회복지 노동자들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을 보면 44시간 이하(26%), 45-56시간(57.5%), 57-80시간(12.9%), 81-97시간(1.7%)임.

 

<표> 사회복지부문 노동자들의 노동시간 조사 결과 비교ː 2001-2006

 


 

 

[그림] 공공부문 및 사회복지부문 주당 평균 노동시간 비교

 

 

<표> 보육노동자들이 1년 이내에 이직하려는 이유(중복응답, 2개 선택)

 


 

<표〉 보육교사 점심 및 휴식시간

 

[기타] “교사의 14.6%가 근무하는 시설이 정원을 초과하고 있다고 보고하였고 교사의 17% 정도는 성인용 변기가 없는 시설에 근무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고유업무외에 보육실 보육환경 정비, 급간식 재료다듬기/조리, 배식, 급간식 뒷정리 및 설거지, 청소, 차량지도 등 당야한 부가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취사부가 없는 시설은 57.7%가 취사부 역할을 시설장이 담당하고, 교사와 공동으로 담당한다는 비율도 17.9%이다. 별도의 보조 인력을 쓴다는 비율은 20.5%에 불과하다.”

* 자료: 여성가족부 보육교사 직무분석 자료 중 「보육인력 3분 관찰조사」자료 중.

 

 

* 보다 자세한 자료는

[공공연맹]사회복지노동자 실태조사 보고

[여성가족부]「보육시설 종사자 직무 및 근로환경 실태 분석」연구 자료

를 참고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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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야기하고 싶어요! - 3탄

지금까지 어린이집에서 일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 교육하는데 있어 내 생각을 맘껏 펼칠 수 없고 원장의 눈치를 봐야할때요~

 

- 아이들과 하루종일 정신없이 지내야 했을때요(쉴 틈 없을때)

 

- 일하는 시간은 긴데(내 시간을 모두 일에 바치는) 임금이 그것에 받쳐주지 못할때~

 

- 원장(부모들)의 요구가 너무 많을 때(따로 모여 교사를 평가할 때)

 

 

20060624 보육공공성 확보와 보육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투쟁본부 발족식에

참가한 한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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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사곡 - 보육, 사랑하는 내 일터

부산지부가 선보인 [당신, 사랑하는 내당신] 개사곡 [보육, 사랑하는 내 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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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보육공공성을 위한 길, 여성가족부는 보육노조와의 교섭에 나서라

[보도자료]




전국보육노동조합(이하 '보육노조') 김명선 위원장 외 조합원들, 학부모, 공공연맹에서 참석한 가운데, 보육노조 김미나 교섭위원이 이번 기자회견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김미나 교섭위원은 보육의 질에 가장 중요한 보육노동자의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대한 어떠한 정부 대책도 없었다면서 이렇게 열악한 노동조건과 잦은 이직으로는 보육의 질을 담보할 수 없음을 역설하였다. 따라서 여성가족부는 보육노동자의 행복이 아이들의 행복임을 깨닫고 현실성 있는 대책의 수립과 보육투본의 교섭요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어 보육노조 김명선 위원장은 보육투본이 요구하는 여성가족부 협약안의 의미와 핵심내용에 대해 발표하였다. 김명선 위원장은 적극적인 정부 개입을 통해 외형적으로는 보육에 대한 정책과 예산이 호황상태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끊임없는 시장화와 보육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조건에 대해 지적했으며, 지난 7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보육시설종사자 직무 및 근로환경 실태 분석' 자료를 인용하면서 심각한 보육노동자의 노동권, 인권 유린 실태를 고발하였다. 그리고 10만 보육노동자에 대한 현실이 10년이 지나도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열악한 보육현장의 노동환경 방치 책임을 여성가족부에게 물으며 보육노동자의 노동기본권 해결의 핵심 당사자로써 교섭에 응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번 보육투본이 제시한 협약안은 총 17개의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① 보육노조의 교섭대표성 인정, ②노동조건 관련 예산 및 지침 편성 시 보육노조 참여 보장, ③ 필요인력 확충과 하루 8시간 노동 보장, ④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민간 위탁 저지의 4가지 핵심 요구를 담고 있다.

연대사 시간에 여용옥 학부모는 “안전하게 믿고 맡길 곳이 없”어서 더 낳고 싶어도 낳을 수 없다고 말하였다. 또한 ‘내 아이도 아닌데 그렇게 많은 아이들을 돌보아야 하는 교사들 볼 때마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하는 동시에 “출근할 때도 교사가 아이를 맞아주고 내가 퇴근할 때까지도 근무를 하고 있다”면서 행복해지려고 일하는 건데 이런 환경에서 교사가 행복할 수 있는 지 의구심을 표명하였다. 또한 이는 단순히 ‘자질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강조하였다.
한편 공공연맹 권수정 부위원장은 저임금, 장시간노동의 실태가 비단 보육 뿐 아니라 공공부문에 확산되고 있고, 신자유주의 물결 속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져야 할 사회복지 서비스조차도 민영화되고 있다면서 공공성 확보의 중요성을 피력하였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보육투본은 바로 여성가족부 교섭을 위한 면담요청공문을 전달하였으며, 조만간 교섭 진행에 임할 예정이다.


이후 보육투본은 온라인, 오프라인 선전전과 교섭 진행을 거쳐 7월 22일 지역별 현장 토론회와 투쟁문화제, 7월 31일부터 보육노동자 전국 집중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보육노조는 지난 24일 '무너지는 보육현장 우리가 바로 세우자!'라는 기치를 내걸고 보육투본 발족식 및 승리결의대회를 가진 바 있다.



2006년 6월 27일

민주노총 공공연맹 전국보육노동조합
보도자료 정보
∙위원장 김명선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2가3동 301-28 거영빌딩4층
2006년 6월 27일 (화)
∙받는 이 : 각 언론사 사회, 여성, 노동담당 기자
∙문의 : 보육노조(02-464-8576), 교육선전국장 김지희(019-206-1784), 사무처장 이윤경(016-708-5476), 위원장 김명선(018-55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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