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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8/23
    반구어린이집 해고자 원직복직 전격 합의
    보육울산투본
  2. 2006/08/23
    복직을 앞두고...(1)
    보육울산투본
  3. 2006/08/21
    울산 반구 부당해고자, 원직복직 확정!
    보육울산투본
  4. 2006/08/11
    8월 10일 현대자동차 3.8여성회에서 지지방문을 와 주셨습니다.
    보육울산투본

반구어린이집 해고자 원직복직 전격 합의

『보도기사』
반구어린이집 해고자, 원직복직 합의
해고기간 임금지급 문제로 논란


▲ 지난 7월 12일, 중구청 앞에서 선전전을 벌이고 있는 반구어린이집 해고 교사들
전임 원장의 파행적 운영과 보복성 해고, 중구청 합의사항 번복 등으로 장기간 끌어왔던 반구어린이집 해고자 복직문제가 18일 회해조정이 이뤄지면서 마무리됐다.

지난 7월 27일 중구청과의 면담을 통해 해고자 복직 문제에 대한 가닥을 잡은 이후 중구청이 반구어린이집 원장을 재선임하면서 해결방안이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신임 김차숙 원장은 해고자들과 가진 두 차례 면담을 통해 원아모집 등으로 어린이집을 정상화 시키고, 10월 1일부로 두 명의 해고자들을 복직시키며, 해고기간 임금문제는 합리적으로 결정하자는 유연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중구청측에서는 원칙적으로 “해고자와 원장간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해고기간 임금지급문제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이 없어서 고민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보육노조측에서는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화해조정을 신청하기로 하고 중구청과 김차숙 원장에게 제안, 18일 화해조정이 이뤄졌다.

그러나 화해조정 과정에서 김차숙 원장은 “원아모집을 보면서 복직 시기를 결정하자” “해고기간 임금은 전임 원장 시절의 문제이기 때문에 신임 원장이 지급하기 어렵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또 구청측에서도 “해고기간 임금은 지급 명목이 없어서 지급하기 곤란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해고자들은 “그동안 면담 등을 통해 논의된 바로는 10월 1일자로 복직되어야 한다” “해고기간 임금은 전액 지급이 어렵다면 최소한 80%는 지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의 입장이 쉽게 좁혀지지 않는 상태에서 지노위측에서 “화해조정을 할 것이냐? 지노위 판정을 받을 것이냐?”라고 최종 결단을 요구해 3자간에 화해조정을 하기로 했고, 이어 합의가 이뤄졌다.

3자는 10월 1일부로 2명의 해고자를 원직복직시키고, 해고기간 임금지급문제는 중구청이 여성가족부로 질의를 해서 여성가족부의 회신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

김성민 기자     200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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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을 앞두고...

서툴고 힘든 복직을 위한 투쟁...

이제 마무리를 합니다.

10월 교사의 자리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도와주시고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저희들 보다 더욱 힘든 투쟁을 하면서도

마음으로 시간과 기금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마음모아 감사드립니다.

짧고도 긴 복직 투쟁을 하면서

세상의 어려움도 알았고

함께 해 주신 가슴 뜨겁게 하는 동지애도 느꼈습니다.  

세상 살아가면서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금도 세상을 향하여

작은 힘들이 모여서 

함성을 지르고 있는 보육노조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하루 속히

더 좋은 내일이 있기를 바라며...

모두 함께 헤쳐 나갑시다.  화이팅!!! 

 

복직을 앞두고 반구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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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 부당해고자, 원직복직 확정!

[보도자료]



지난 8월 18일, 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 판결 과정에서 울산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부당해고자에 대한 원직 복직이 화해 과정을 통해 확정되었다.
이날 지노위에서는 부당해고자인 보육노조 김미경, 강영숙 조합원과, 울산 중구청과 울산반구어린이집 원장간의 화해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1) 10월 1일자로 원직 복직, 2) 해고기간 중 임금은 중구청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울산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부당해고 사건은 전 반구어린이집 원장이었던 박신희원장이 고의적 경영 악화를 통해 노동조합 가입 교사에 대한 부당해고를 일삼고 아동에게 부실 급간식을 주는 등 국공립 시설을 파행적으로 운영하면서 불거졌다.
실제 박신희원장은 지난 4월 3일 강영숙 조합원에게 5월 10일자 해고예고 통보한 것을 시작으로 2개월에 걸쳐 총 3명의 교사를 해고하였으며, 6월 23일자로 원장직 사표를 낸 와중에도 6월 28일 또다시 조합원 한명에게 해고를 단행하는 만행을 서슴치 않았다.

이에 전국보육노동조합, 반구어린이집 학부모대책위원회, 민주노총 공공연맹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민주노동당 울산시 중구지역위원회, 울산여성회 중구지부는 지난 5월 10일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 철회, 무능원장척결, 부당해고철회 원직복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결성하였고, 지난 6월 5일 공대위와 중구청은 원장 사퇴, 부당해고자 원직복직과 반구어린이집 직영을 수용한 바 있다.
그러나 조용수 구청장이 재취임하면서 6월 13일 학부모들과의 면담을 통해 합의 내용을 번복하였으며, 이후 부당해고자와 공대위는 중구청 앞 집회와 1인 시위, 지역 선전전 등을 통해 부당해고의 억울함을 호소해왔으며 실제 6월 말에는 박신희 원장을 사퇴시킨 바 있다.

이번 결정에 대해 보육노조는 “국공립 어린이집조차도 원장 마음대로 부당해고를 남발하는 보육현장에서, 안정적 보육 토대를 위해 보육노동자와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보육의 질 확보를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 어린이집 내 빈번히 발생하는 부당해고의 근절과 부당해고 철회투쟁의 정당성을 알리는 주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하였다.



2006년 8월 20일

민주노총 공공연맹 전국보육노동조합
보도자료 정보
∙위원장 김명선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2가3동 301-28 거영빌딩4층
2006년 8월 20일 (월)
∙받는 이 : 각 언론사 사회, 여성, 노동담당 기자
∙문의 : 보육노조(02-464-8576), 교육선전국장 김지희(019-206-1784), 울산지부준비위원장 김규(016-633-4231), 위원장 김명선(018-552-5116), 사무처장 이윤경(016-708-5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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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현대자동차 3.8여성회에서 지지방문을 와 주셨습니다.

8월 10일 저녁 지난 8월 8일 화요일에 이어

새로운 원장선생님과 면담을 마친 반구 해고조합원을 만나기 위해

현대자동차 3.8 여성회에서 지지방문을 오셨습니다.

투쟁기금 10만원을 챙겨 주시며 힘내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38명이 144일동안 싸우면서 수배되고

 가압류에다 손해배상청구소송등에 시달리며

아이만 있는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열심히 끈질기게 싸우면 반드시 정의는 승리한다.

 

특히 여성이 모성이 있어서인지 잘 한다며

힘내고 끝까지 하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야간출근을 앞두고 오신 분들도 계셨는데

정말 감사 드립니다.

 

울산지역에서 많은 사업장에서 연대해 주고 격려해 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음을 다시 한번 실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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