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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지션하기_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을 감별하고 이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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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하지 않는 모든 것을 폭력으로 규정하고 경계하며 살 것.

가령 내가 태어난 것도 나의 의사와는 무관한 폭력임.

따라서 나를 둘러싼 모든 조건들을 폭력으로 의심하고 경계하며 살 것. 특히 가족.

 

나를 위주로 살 것.

남이 좋다고 하는 것이 나에게도 좋은 것인지 꼼꼼히 따져볼 것.

따져보다.... 뭐더라? R로 시작하는 단어에 about 붙이는 건데...

'착한 사람들'은 남이 좋다면 그냥 나를 희생하는 걸 택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착한 사람들'은 폭력의 밥이 되기 일쑤다.

만약 그런 '착한 사람'이었다면 나는 즉각 '착함'에서 철수해야 한다.

폭력은 폭력을 건설하고 여기저기 폭력의 왕국을 세운다.

 

어떤 이름의 명분들에는 반드시 폭력이 기어들어와 있음을 인지할 것.

지당하고 큰 명분일수록 폭력적 요소들이 많음.

폭력적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는 호혜를 추구할 것.

나를 절대 희생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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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4 07:50 2011/09/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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