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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를 규정?지을 순 없다

표현이맞는가....모르겠다.

 

활.동.가

 

내가 모단체에 가입했다고 했을때  너는 화를 내며 물었다 분명 화를 냈었다.

 

"뭐라고?" ....

"왜 가입했어?   그걸 지금 질문이라고 하냐 그래서 나는

" 너는 왜 가입했는데" 물었다.

" 니가 활동가라고 생각하니?"......그걸 왜 물어보는데 니가 뭔데라고 말하고 싶지만

난 당당하게

"그래 난 내가 생각하는것과 행동하는거에 보았을때 활동가라 생각해"

"뭐 활동가 기준이 따로 있어? 있으면 말해봐? 내가 거기에 못들어가?"

"그렇게 말하는 니가 바로 나같은 사람들 활동못하게 위축시키고 억압시키는거야"

나쁜 자식 나쁜 동지 나쁜 남편

 

너무 충격이였다...진지한 활동에 대한 고민을 나에게 맞춰 이야기를 들어본것도 아니고

그 단체에 대해서 궁금할때 진지하게 대화를 나눈것도 아니면서 그런 질문을 하다니....

 

니가뭔데 니가 나에대해 알기나 해? 그것이 동지간에 나올 질문이야?

 

 

난 아직 다른 세상을 꿈꾸며 어떻게 실천할지도 잘 모르지만

내가 모든일에 생각과 행동을 실천하면서 양심을 속이지않고

적어도 같은 노동자란 이름으로 노동해방이 아직 모르지만 내가 생각하는 만큼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언제가는 세상이 바뀐다는 생각으로 내노동조합뿐아니라

이나라 전세계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교육도 받고 활동도 하고 연대도 했는데

그런 내행동은 전혀 활동가답지?않은 행동이였나?!

 

 

이젠 조직에 있는 활동가란 이유로 널 배려하지 않겠어

내 생각과 실천을 존중도 안해주는 너. 정말 실망이다.

내가 이렇게밖에 못사는건 너때문이야 널 너무 배려해줘서 그래서 니입에서

넌 활동가라고 생각하냐? 란 바보같은 질문을 바보같이 받을 수 밖에....없는 나.

 

이젠 그렇게 안살아.

 

그리고 질문하나.

활동가라고 생각하니 넌? 그럼 일상생활에서 먼저 몸소 실천해

육아,가사,배우자배려,존중,처가집일,시댁일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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