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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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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 그러나 출산율 1.19
우리사회의 현주소입니다.
그러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은 자꾸만 자꾸만 뒷걸음질 칩니다.




육아를 담당해야하는 30대 부부 가정의 경우, 생활비용은 기본에 집마련과 노후대비,
부모봉양에 더해 육아까지도 올곧이 책임져야 합니다.

2005년 보육료는 무려 19%가 인상되었습니다.
일하는 엄마가 영아를 보육시설에 보내기 위해서는 최소한 372,000의 보육료를 내야합니다.
거기에 더해 아이에게 들어가는 의료비와 분유값을 합하면 아이를 위한 비용이 최소60-70은 된다고 봐야겠지요.
국공립보육교사 초임은 100만원입니다. 국공립보육교사가 영아를 위한 육아비용을 지불하고 남는 돈은 그저 차비에 불과합니다.

여성은 여전히 집에서 애나보는 것이 남는 장사인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아이를 낳기만 하면 사회에서 키워주겠다던 현정부는
보육료 자율화 논의를 자꾸만 들이밀면서 아이키우는 것은 소득 수준에 맞춰 집에서 책임지라고 합니다.
할머니와 손자는 어떤 세대공감을 하고 있을까요? 혹시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지 않을까요?
"할머니 보육료자율화 되면 나 집에서 할머니랑만 놀아야 돼?"
"글쎄다..할미가 하루죙일 널 봐줄 기력이 있을까 모르겠다. 암케나 이 할미 죽기전에 빨리 커라"
"할머니 오래 살아 내가 빨리 어른될께.."

노인 아동 여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제도야 말로 한 사회의 성숙도를 가름하는 바로미터가 아닐까요?

http://happylog.naver.com/childcar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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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5 05:12 2005/06/15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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