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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니미 못해먹겠네.

 

 

 

요즘 너무 우울해서 죽기 일보직전이다.

아마 더 어렸다면 죽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생각컨데 가진 것이 너무는 아니더라도 많은 듯 하다.

게다가 그 고통과 실패에서의 그 좌절감,

그 모든 것을 어떻게 극복할지도 모르겠다.

 

그간 여러 껀의 좌절이 있었다.

정리해보자면,

 

1. 다이어트의 실패 & 노화 = 외모의 황폐화

 

2.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놈에게의 거절 + 1시간만의 차임 = 연애의 실패

 

3. 소화불량 + 등등 = 건강의 악화

 

4. 일의 부재 = 금전의 열악함 ~ '그간 30년 동안 난 무엇을 했을까? '라는 자책감

 

5. 흥미의 부재 = 어떤 책을 읽던 30분을 못 넘기고, 바로 과거의 치욕스런 기억으로의 회귀

                             ' 도저히 앉아 읽을 수 없지'

 

 

그 밖에 더 있을 듯 한데,

현재 뇌의 기능이 대략 저조하므로,

이쯤에서 그만...

 

그래도 웃낀 건 하소연할 친구가 있다는 거.

 

나 결혼하면 손님 없을까 증말 고민했는데,

그래도 조금은 있겠구만...

 

어떻게든 살게 마련이긴 한데,

지금은 아 너무 힘들다.

왜 난 맨날 힘드냐,

이 마음은 언제 괜찮아지는 거냐.

 

아 놔 정말 못해 먹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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