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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28
    -
    물고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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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봄이 血管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 돌, 시내가차운 언덕에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三冬을 참어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는 하늘은

아른아른 높기도 한데.....

 

 

 

 

 

- 2007년 봄, 꼭 새기고 가야할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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