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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꽃밭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

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지요.

꽃이 피면 꽃밭에서 아주 살았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과 귀뚜라미 소리는 집밖으로 뛰쳐나가게끔 유혹한다.

8월 26일 건강검진 결과 '비만'과 '지방간' '위염'이라는 소릴 듣고 어떻게든 운동한다는 마음으로

아침저녁 시간날때마다 산책을 한다.

 

며칠사이 제법 선선한 공기와 귀뚜라미 합창, 곧 푸른물을 뚝뚝 떨어뜨리면서 노란색으로 변해갈 것만 같은 나무 잎들을 보면서 가려는 여름에 못내 아쉬움을 토하면서 다가오는 초가을의 햇살이 너무 좋기만 하다.

 

늦여름, 짙은 초록색, 보라색 맥문동, 운동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다가 문득 보게 된 과꽃!

어릴때 즐겨부르던 노래가 생각났다.

천천히 걸으면서 과꽃을 보면서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노래를 흥얼거리고...

 

며칠동안 과꽃과 노래를 생각하다가

우리동네 아파트 화단에 누가 심어놓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넘 예쁘게 핀 과꽃 한아름을

햇볕좋은 일요일 아침 8시 15분에 찍어보았다.

 

** 아침 8시~10시 사이의 햇살이 사진 찍기에 가장 좋은 것 같다.

    사진을 다운받아서 크게 보면 더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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