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from diary 2010/12/16 16:25

 

12월 일정

17일 7시 노동 <4천원 인생> 독서토론 모임
18일 수진이랑 페다고지

          2시 여성 <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 독서토론 모임

20일 사회심리 <바보들의 심리학> 독서토론 모임

21일 6시 30분 철학 강좌 <다름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하여- 노자와 장자의 제언>

22일 5시 생태 <밥상 혁명> 독서토론 모임

23일 or 24일 경현언니랑 간절곶

26일 4시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독서토론 모임

28일 6시 30분 역사 강좌 <슬라이드로 보는 한국근현대사>

31일 부석사 템플스테이(아마도) with ?

 

 

이번주 토요일에 수진이가 부산에서 온다. 유후! 오전에 페다고지나 카페 가서 수다 떨고 오후 2시에 페다고지에서 '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 독서토론하고, 끝나면 또 수다를 떨어야지. 그 날은 특별히 채식이고 뭐고 때려치고 더프라이팬에 가서 닭다리를 뜯어야겠다. 아무래도 채식 포기해야될 것 같다. 집에서야 거의 채식하지만 밖에서는 채식하기 정말 힘든 듯. 아아 어쨌든 닭이든 뭐든 맛있는 것을 먹을 것이다. 냠냠. 만난다는 것 자체만으로 설렌다. 히히.

 

그리고 23일이나 24일에는 경현언니가 서울에서 온다. 그 때는 간절곶 가기로! 시간대가 어떻게 될지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간절곶 가는게 좋을 것 같다. 가서 매생이칼국수 먹고 오면 딱일듯. 석남사나 대운산 내원암 계곡도 좋을 것 같은데 서울에서 울산 왔는데 산보다는 바다를 보고 가야 할 것 같은 느낌? 산은 아빠랑 가야지. 수능 끝나자마자 바로 가족등산 가기로 약속했는데 제일 천하태평이던 내가 제일 바빠져서 아빠에게 소홀해진 느낌T.T...

 


 

크리스마스에 부석사로 템플스테이(http://j.mp/eyWeuQ)가려고 했는데 26일에 독서토론 일정이 있었다.  독서토론을 빠지고 가야지 하는 조금 무책임한 생각을 하다가 해넘이해맞이 템플스테이를 발견! http://j.mp/eF1wCj 스케쥴 보니까 해넘이해맞이 템플스테이가 더 좋은 것 같아서 이 날에 가는것도 좋겠다 란 생각을 하는 중. 집 가까이에 동해안에서 가장 해가 빨리 뜨는 간절곶이 있는데 집에서 먼 부석사까지 가서 해를 본다는게 좀 우습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그냥 간절곶 갈까? 킁. 간절곶 간다면 아빠랑 같이 가거나 온가족이 함께 새벽에 움직여야하는데 우리가족이 과연. 그리고 간절곶 가면 깔려죽거나 얼어죽거나다. 정말로! 아아 모르겠다. 어디로든 갈거다. 아아 그리고 부석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중에 철수만 철새 탐조 여행 프로그램도 있는데 http://j.mp/gH3kOt  해넘이해맞이 프로그램이 더 좋은 것 같다. 왜냐하면... 고구마를 구워먹으니까(먼산) 여기 가야지 저기 가야지 하는 생각은 많은데 내가 정말 갈지 너무 궁금하고, 간다면 누구랑 가게 될지 그것도 궁금하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12/16 16:25 2010/12/16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