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블모 1월 정모 후기.

2008/01/08 20:51 女름
무대륙에서 노트북 하면서 올립니다. 무선인터넷이 아주 빵빵하게 잘 터지네요. 일단 거한과 여름이 참석하여 맛있는? 달고 짠 음식을 조촐히 먹고 그 간 우리가 무리 안에서 서로에 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었던가를 실감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역시 정모는 날짜를 정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이 건은 그 간에도 여러명이 얘기한 것이기도 하고요,) 액션을 하고플 때는 블로그를 통해서 제안을 하고 세미나를 한 달에 한 번 하니까 그 때 만나면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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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8 20:51 2008/01/0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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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신의고양이  2008/01/08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요. 정모는 이제 그때그때 누구든지 제안하는 액션으로 대체하고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인 모임은 세미나를 통해 해도 될 듯해요-
  2. 달군  2008/01/08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좋아. 어 근데 둘밖에 안왔구나. 아이고 미안혀라
  3. 거한  2008/01/09 0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서운 미소다.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져.

    무엇보다 '그간 우리가 무리 안에서 서로에 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었던가를 실감하는 자리를 가졌'... 정말 대박이야. ;;

    사람이 당연히 많이 올 줄 알고, 지난 세미나 때 처럼 다섯 시부터 가 있었는데, 어차피 일찍 가야 한다고 미리 말해둘걸 그랬다고 후회 또 후회. 그럼 녀름이 굳이 나올 필요는 없었을텐데.

    (그러나 나는 만나서 좋았지만.)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모임 장소 선정, 공지, 연락하는 역할을 명시적으로 정해서 매번 돌아가면서 맡는 건 어떨까' 생각했다지.

    하지만, 난 몰랐는데 다들 나오는 거 귀찮았구나.

    하여튼 수고 많았어요.
  4. 녀름  2008/01/09 0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좀 좌절했던 건 내가 모임에서 반복적으로 수행하게 되는 역할이 있는 거 같다는 점이었고 몇몇이 안오는 걸 미리 알고 있었기에 거한 밖에 없는 것에 별로 당황하지 않았어. 난 일부러 혼자라도 좀 앉아서 놀다가 올 생각에 노트북도 갖고 갔었거든. 겔. 다음에 보아.
  5. 당신의 고양이  2008/01/09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사람 다 수고 많았어요 :) 세미나 공지는 당고가 해도 돼요. 액션 제안은 그냥 하고 싶은 사람이 아무 때나 하도록 열린 구조로 두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야 필요할 때마다 모일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고. 우리 이주노동자 벼룩시장도 가고 차별금지법 집회도 갑세다- ㅋ
  6. 이채  2008/01/11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귀찮았구나 orz
    난 별로 귀찮다는 생각을 안하고 대체로 나가고 말았던 1인-_-
    정기모임은 세미나 모임으로 대체하는 것에 동의. 여러 가지 액숀하는 거 좋아요 좋아.
    :)
  7. 여름  2008/01/11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고/이채
    겨울이라고 액숀을 너무 안했어. 새해맞이 액숀을 기획 해 보도록 하자.
    태안 생각하면서 삼성 규탄 하자.
  8. 레이  2008/01/12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ㅇㅁ와 ㅅㅇㅅ과 ㅇㅊ와 이야기를 하다가 역시 진상규명을 위한 액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어, 이제와서...
  9. 싸냥  2008/01/12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모,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일도 많고 일하는 시간도 조금 바뀌어서 못 갔어.
    누구에게 연락을 해야되나 하다가 말았는데..
    난 여지블모를 조금 늦게 만나기도 했고, 뭔가 여지블모만의 (서로를 알아가는 것에 대한) 페이스 조절이 있다는 생각도 했었어.
    나름대로는 한 명씩 말 놓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는;;
    액션 같은 것도 하고, 지리산 갔던 것처럼(난 못 갔지만 T.T) 같이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
  10. 녀름  2008/01/12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냥 레이 안녕.
    레이/진상규명 액션 좋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
    싸냥/일하는 시간이 저녁으로 되었남? 흠흠 활동하면서 차츰 연대감 같은 것이 생기겠지. 오호호 난 싸냥 정모오나 안오나 연락해 볼까 하다가 이거 부담될까 해서 안했다는 거. ㅋ
  11. 거한  2008/01/14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전혀 귀찮지 않았다는.. 흑 (오죽하면 그 시간에 가 있겠냐)

    응, 어떤 점인지 알 것 같아. 그래서 뭔가, 필요한 역할이랄까 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나누면 어떤 효과가 날까, 결과적으로 더 억압일까, 이러면서 법과 문화가 발달하고 전도되면서 인간을 소외시키고 아 역시 수단 자체가 문제인가 그래서 말할까 말까... 라고 혼자 멋대로 생각하다가 말았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