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여지블모<파리는 여자였다>

2008/06/12 13:01 女름

당신의 고양이님의 [0425 여지블모 세미나 <파리는 여자였다>] 에 관련된 글.

 

책 내용보다

찌질한 인간군상에 대해서 더 많이 이야기 한 거 같아.

 

챙김이 필요한 인간들

상대적으로

혹은 성별로 볼 때 남.자.들

 

파리는 여자였다에서도 헤밍웨이나 제임스조이스같은

자기 창작이나 일을 위해서 주변에서 정기를 뽑아가는 인간들.

다 챙기고 키워놨더니 쌩하니 성과만 챙겨서 도망하는 인간들.

 

거점.

거점이 필요하다.

모여서 죽치거나 일상적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공간?

 

파리는 여자였다에서는 서점 아니면 누군가의집 이었는데

우리?는 어떤 형태로 거점을 마련할 수 있을까.

다들 제집 걱정으로 고민인 사람들끼리 말이야.

월세걱정없이 모여서 오손도손 할 수 없나.. 흐

 

잠깐 제안했었는데

생협처럼 출자를 해서 카페나 공간을 마련하면 어떨까.

이 생각이 자꾸 멤돈다.

아. 어찌하면 좋으리까.

 

다음 여지블모 세미나에서는

<다자연애>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마땅한 책을 검색하지 못하고 있어요.

추천해주셔도 좋아요.

 

현재의 연애방식이 독점적이기 때문에 문제고..

그래서 대안을 다자연애에서 찾으려 하는 것 같아요.

여지블모에서 과연

다자연애가 연애의 소통불가능한 지점을 뛰어넘을 수 있는 대안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자연애의 악용? 아니면

과연 독점연애란 그럼 뭔가? 등등

 

책 정해지면 더 구체화될 거 같지만 현재는 이정도?

 

6월 27일 금요일에 만나요~

6월 25일 수요일에 만나요~

장소는 '디디다'라고 상수역 1번 출구쪽에 있는 까페예요.

 

우후후

모여서 집회에서 액션하거랑.. 610이후의 정국을 어떻게 할 건지도..

개인적으로 얘기 좀 했으면 좋겠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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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2 13:01 2008/06/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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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리는 여자였다-안드레아 와이스 Tracked from 2009/01/29 01:14  delete
  1. 달군  2008/06/12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랑 유감은 우리집 그렇게 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너무 멀지? 나 상상으로는 홍대쪽으로 내년쯤에 거점을 옮겨서 작업실 같은거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출자를 하던 이용료를 받던 뭐 그런 방식으로. 그래서 어제 집값 물어봤지롱.
  2. 여름:녀름  2008/06/12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랬구나 공유할 수 있는 작업실, 공동작업하는 작업실 원츄..
  3. 리우스  2008/06/12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우스 작업실도 한달에 한번쯤은 충분히 사용하셔도 되는디요?
  4. 여름:녀름  2008/06/12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우스/언제 작업실에서 차나 한 잔.. 크크 느끼하죠?
  5. 리우스  2008/06/13 0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핫! 니끼해라^^ 여럿이서 한번 몰려오세요. 차나 한잔 하게...ㅎㅎ
  6. psycho냥이  2008/06/17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우리 수요일에 만나기로 한 거 아니었어? >_<
  7. 여름  2008/06/17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냥.. 우리가 모임하기로 한 날짜가 언젠감?
    내 다이어리에는 6/27로 적혀있더라고..ㅜ.ㅜ
    날짜 알려줘. 수정할게.
  8. ㅇㅅㅇ레이  2008/06/18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어어 그날 작은말하기 있는데ㅠ_ㅠ 나 여지블모 세미나랑 인연이 없는건가?ㅠ_ㅠ 몇시에 만나는거? 7시 이전까지는 붙어있을 수 있는데~
  9. 여름  2008/06/18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본격적인 얘기는 8시 이후겠지? 크크
  10. 리우스  2008/06/22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날 여섯시반까지 전철역으로 오시는분께는 리우스가 '맛있는' 국수를 쏘도록 하겠심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