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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바람 그리고 자전거

 

일교차도 커지고, 덩달아 콧물도 조금씩 훌쩍이게 되고,

손발도 시리고(마음도 조금?), 따뜻한 차 한잔이 간절해지고,

저녁 무렵이 되면 무조건 뜨거운 국물이 생각나고,

단풍도 조금씩 들고 있고, 가을과일 삼종세트 사과+배+감이 넘쳐나고,

슬슬 이제 샌달보다 운동화를 찾게 되고, 하늘도 높고...등등등.

 

그런데 '아.. 이제 자전거타기 좋네', '메신저하기 좋구나~' 할 새도 없이 사방에서 바람이 몰아치네.

한 여름 땡볕, 장마철 폭우 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가을 바람. 가을이 이정도면 겨울바람은.. +_+

돌풍에 자전거가 팽이처럼 빙글빙글 춤 출 때면 몸도 마음도 흔들흔들.

 

아.. 이제 정말 빼도박도 못할, 가을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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