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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렀다. 싱글기어 자전거

 

오늘 두 건의 주문을 마치고...

매서운 바람을 맞고 원효대교를 넘어서 달리던 중에 눈에 번쩍 들어온 자전거가 있었다.

 

지금 있는 두 대의 자전거로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서...

몇 년동안 다른 자전거가 눈에 들어온 적이 없었는데...

 

사용감은 있지만, 튼튼하고 멋진 싱글기어 자전거.

별로 기대 안하고 가격을 물어봤는데... 착했다.

동네 한바퀴 시승을 하고...

한 시간동안 추위를 잊은 채 감상하고... 갈등하다가...

 

결국...

질렀다...

타고 올 수가 없어서 일단 선수금을 지불했고...

내일 잔금을 마저 다 치르고 인수해 올 작정이다.

 

내일 찾아오면 사진 찍어서 올리겠음.

기대해도 좋다. ^________^

 

그러나...

과연 내가 이 녀석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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