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반가운 손님들 re, 예인 - 2008/12/16

re님의 [자전거 메신저 사용 후기] 에 관련된 글.


1. re님을 만나다

아시와와 유럽 순회공연을 마치고 방금 돌아오신...

내가 유럽을 가기 전에 그니까 2년 반 정도 전부터 보자 만나자 했었는데도 못 만났던...

베일에 쌓여 있던 바로 그 re님을 만났다. ㅋㅋ

처음 보는 건데도 어찌나 익숙하던지. 

 

돌아오신지 얼마나 됐다고 그새 새 일을 시작하고, 게다가 밤샘 작업까지 하고 계시다니...

이 몸은 돌아와서 1년은 팽팽 놀다가 시작한 게 이 일이라 역시 반쯤은 놀면서 홍보도 안 하고 있는 나로서는... 허허 ^^

 

아무튼, 사람이 만나는 건 참 어렵운 것 같지만서도, 이렇게 간단한 방법도 있다.

이 직업이 좋은 건 이렇게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

안 좋은 점이라면 그 시간이 좀 짧다는 것... ㅠㅠ

 

바쁜 와중에 후기까지 써주셨다.

계속 보던 블로그지만... 어쨌든 얼굴을 한 번 보고나니까... 좀 느낌이 다른 것이...

사무실에서 살짝 들뜬 표정으로 사람들한테 메신저 설명하고, 영수증 보여주고 하는 장면이 눈에 선하게 그려지네요. ㅎㅎ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영업시간은 9시부터는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놈의 술과 블로그가 문제지요... ㅠㅠ

암튼 노력해 볼게요.

 

2. 필동, 예인미디어

오후에는 또 한 명의 반가운 분을 만났다....

전에 말랴 덕에 만났었던 말랴 선배님인데, 충무로에서 기획사를 운영하고 계신 분이다.

이 블로그도 보시고는 로고에 대한 칭찬과 평가까지 해주셨다.

 

도장이나 로고나... 대체로 아규가 손을 댄 것들이 칭찬 받는 분위기다... ㅎㅎ

 

이래저래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다. 힘이 많이 된다.

 

3. 10년전 가격.

두번째 배송을 하면서 원래 쓰시던 가격을 물어봤더니만... 내가 인터넷으로 조회한 것보다는 조금 적었다.

전에 다른 사람도 1, 2천원 정도 비싼 것 같다고 한 적도 있었고...

내가 기준으로 잡고 있는 업체들의 요금이 좀 비싼 건가 싶기도 하고...

경쟁이 더 치열해져서 가격이 더 내려간 듯 싶기도 하지만...

제대로 비교해 볼 수가 없으니 잘은 모르겠다.

어쨌든 요금의 기준을 다른 쪽에 잡고 있으니까... 이래 저래 문제가 좀 있는 것 같다.

 

빈집에 오신 손님과 얘기를 하던 중에... 그 분이 10년전, 98년 경에 오토바이 퀵서비스를 하셨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그 때 가격과 소득을 물어봤었는데... 최저가 기본 요금이 8천원이었다고 한다.

내가 알기로는 요새 최저가는 7천원, 강남이나 종로 안에서 움직이는 경우 6천원까지 하는 걸로 알고있다.

10년 동안 오히려 1천원이 내린 셈이다.

 

나도 힘들지만... 오토바이 퀵서비스 하시는 분들... 정말 힘드실 거다.

 

 

NO 출발지 도착지 주요경로 시간 거리 속력 내용 물품
1 빈집 인사동 남산2호터널 0:20 3.9 11.7 수령 기본
2 인사동 예술의전당 반포대교, 서초역 0:32 11.9 22.3 배송 서류
3 빈집 필동 남산2호터널 0:16 3.3 12.4 수령 기본
4 필동 가리봉동 원효대교 0:58 17.6 18.2 배송 서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