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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기도하기를 멈춰라”
“휘항 찬란한 네온사인 뒤편에는 고달픈 노동과 고단한 삶,
비통한 눈물이 있는 곳이 있다. 지금 당장 기도하기를
멈추고 나와 함께 그런 곳을 찾아가지 않겠는가?”
예수의 신성은 동정녀 수태나 부활로써 입증되는 것이 아니다. 나병환자의 움막에 들어가 그의 몸을 손수 닦아 주고, 열병에 걸려 죽어가는 아이의 마지막 순간을 고통에 찬 얼굴로 지켜보는 예수의 모습에서 험난한 길을 마다하지 걸어갔던 위대한 인간의 모습을 본다. 신이 있다면 그와 같은 모습은 아닐까. 부활하는 것은 육체가 아니라 ‘사랑의 관념’이라는 것이 내가 본 예수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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