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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찾아온

달갑지 않다.

정말, 정말, 지긋지긋하게도 달갑지 않다.

앞으로 몇번이 남았을지 알 수 없는 내 배란일처럼,

몇번이고 찾아온 이 거지같은 자괴감이 정말 정말 몸서리 처진다.

 

하지만-.

 

결국 허우적거리고 만다.

결국엔 헤어나오지 못한다.

스스로에 대한 역겨움과, 실망감과 허무함과 경멸이 목까지 차올라

질식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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