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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4
    좀 짜증난다.
    소년교주

좀 짜증난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시간 정말 많다.

문제는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관한 것이다.

 

중간고사와 레포트, TOEIC 공부까지 충실히 하려면 이 시간의 대부분을 다 써야할 것 같은데 그러기는 싫고. 더 놀아야지. 지금까지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면서 학교생활을 했었는데.

하고싶은 공부는 많은데 정작 귀차니즘 때문에 못 하고 있다. 빨리 해야지.

무엇보다 '독서'가 가장 시급하다. 요 근래에 책을 거의 안 읽었더니 머리가 굳어가는 것 같아서.

 

엠티가면 무조건 술 쳐먹어야 하는 게 무엇보다 제일 싫다. 솔직히 단체들이 모여서 뭐 하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스타일이기는 한데 또 섞여서 해 보기는 해야할 것 같고.

 

암튼... 좀 짜증난다.(빠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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