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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4/14
    좀 짜증난다.
    소년교주
  2. 2009/02/06
    Happy Code 13회
    소년교주
  3. 2009/02/04
    커헉
    소년교주
  4. 2009/02/02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소년교주

좀 짜증난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시간 정말 많다.

문제는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관한 것이다.

 

중간고사와 레포트, TOEIC 공부까지 충실히 하려면 이 시간의 대부분을 다 써야할 것 같은데 그러기는 싫고. 더 놀아야지. 지금까지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면서 학교생활을 했었는데.

하고싶은 공부는 많은데 정작 귀차니즘 때문에 못 하고 있다. 빨리 해야지.

무엇보다 '독서'가 가장 시급하다. 요 근래에 책을 거의 안 읽었더니 머리가 굳어가는 것 같아서.

 

엠티가면 무조건 술 쳐먹어야 하는 게 무엇보다 제일 싫다. 솔직히 단체들이 모여서 뭐 하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스타일이기는 한데 또 섞여서 해 보기는 해야할 것 같고.

 

암튼... 좀 짜증난다.(빠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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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Code 13회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딱히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Happy Code 분석에 다룰 내용들이 막 떠오르더라구요.

너무 많아서 3개를 선별하기도 어려울 정도였다는. 잘 들어주세요...^^

 

피드백, 사연, 신청곡 부탁드리겠습니다.

로그인 하지 않아도 댓글 남길 수 있으니 꼭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간단한 글 하나가 저에게는 힘이 됩니다!

 

 

 

13회 라디오 듣기 : http://clubbox.co.kr/mstripmstory (클릭)

 

 

<구성 내용>

 

* 오프닝

최근 일상.

 

* Happy Code 분석

1. 연쇄살인범 강호순 얼굴공개 논란.

2. 가수 아주의 노래 <재벌 2세> KBS 방송부적합 판정.

3. 용산 철거민 용역 물포분사 및 방화여부 발각.

 

* Happy Code 의견

피드백.

 

* 삽입곡

1. Deep Purple - Smoke On The Water.

2. Queen - Bohemian Rhapsody.

3. The Beatles - Strawberry Fields Forever.

 

 

 

13회 라디오 듣기 : http://clubbox.co.kr/mstripmstory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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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헉

 

 

 

아니 개설한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총방문자수가 623명이라니.

이거 네이버블로그보다 더 많은데? 어디로 들어오시는 거지들?

글구 더 중요한 건 들어온 사람은 있는데 댓글은 없다는 거.

여기도 눈팅족들이 이리 많을 줄 몰랐네. 아놔.

 

왠만하믄 댓글들 좀 남시지죠?(우쒸. 반 협박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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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여기 내가 존재한다. 이는 확실한 사실이다. 그렇지만 나의 존재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긴 미사여구가 필요하다. 여기서 질문. 인간은 고립된 존재인가? 글쎄. 생각하기 나름이다. 하지만 20세기 독일의 실존철학자인 하이데거는 여기에 명확한 답이 있다고 생각했다. 구체적인 개인이 아닌 상황 속에 처한 보편적인 인간존재를 말했으니까. 고로 인간은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렇습니까? 하이데거 할배님께 나름 싱거운 말 한마디 던지고, 결국 개인적인 노가리나 까댈 아주 사적이고 꽤나 불미스러운 이 공간을 시작하면서 왜 이런 나름 거창한(?) 서두를 던지는 가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면 아주 간단하다. 이 블로그는 철저히 '소년교주'라는 개인의 개인에 의한 개인을 위한 공간이지만 결코 혼자만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나 혼자만 보고싶다면 방에서 혼자 일기나 쓰지 왜 이런 공간을 만들었겠는가. 결국 타인과의 소통을 전제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기린을 원한다. 뜬금없이 왠 기린? 뭐 다른 것도 굳이 상관없다. 전복, 가자미, 사슴, 곰, 심지어 환경미화원까지 어떤 것이라도 상관 없다. 다만 명명할 수 있는 그 어떤 의미있는 사람이 되어달라는 것이다. 한 마디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되었다.'는 김춘수 할배의 진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개'님하나 '소'님하처럼 관심있는 글 보고 들어와서는 '어 이 새끼 제법 썰 푸는데?'하면서 기웃거리다가 '나중에 함 와 보까?'하며 쓱 나가는 부류의 사람은 사절이라는 말. 알간?

 

철저히 개인적인 노가리를 까대는 곳이기 때문에 다소 격한 표현이나 욕설이 난무 할 수도 있다는 점을 미리 밝힌다. 누가 변소에서 똥 닦을 때 격조를 차리는가. 암튼 같이 재미있게 놀아보자.

 

 

 

p.s 제목은 박민규 작가의 단편집 <카스테라>에 실려있는 단편 제목이다. 사실 그냥 느낌이 좋아서 써 본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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