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이 다 갔네요ㅎㅎ 공룡 작물들도 시간이 가는 만큼 쑥쑥 자라고 있답니다^-^

하지만... 날씨도 좋고... 쑥쑥 자라는 건 우리가 심은 것 만은 아니겠죠..ㅋㅋ

 

우리가 심지 않은 것 들도(오히려 더??ㅋㅋ) 아주 잘 자라주고 있답니다ㅋㅋ

그래서 아예 씨를 말려 버리겠다는 생각으로 풀을 뽑으러 갔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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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거의 뭐 풀이 장악을 했네요...

처음에는 위로 삐져 나오는 것 들만 뽑아 주다가

아... 많아도 너무 많은거 아니야...?

비료도 줘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안에 있는 것들 까지 다 뽑아주게 되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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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주완이와 영은이와 저, 그리고 종민샘이 같이 풀을 뽑았습니다.

주완이가 생각보다 열심히 심지어 잘 도와줘서 주완이를 다시보게 되었지요ㅋㅋ

(주완이 땡큐!! 하지만... 그 뒤로 왜 연락이 없는거야...ㅠㅠㅋㅋ)

풀을 다 뽑고 나서 다들 비슷한 고통을 호소 했는데ㅋㅋ 손톱에 계속 흙이 껴있다가

다 뽑고 나서 흙을 손톱에서 긁어 냈는데 손톱이 벌어져 있다가 갑자기 빠지니깐

계속 얼얼~ 했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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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그래도 그렇게 열심히 뽑아서 손톱은 좀 얼얼 하지만 비닐속이 깨끗해 져서~

옥수수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제 손톱이 부러져도 좋을 것 같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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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가 옥수수밭 풀을 뽑을 때 설해샘과 혜린샘은 텃밭에 풀을 뽑으셨습니다.

이때 텃밭은... 거의 우거진 숲... 무엇이 심은거고 무엇이 풀이냐... 이었는데

깜짝! 놀랄만큼 깨끗하게 정리를 하셔서

지금은 텃밭이 너무너무 잘 크고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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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날 솔이와 별이도 함께 갔습니다ㅋㅋ

가기 전날 솔이 별이 어머님이 까페에 놀러 오셨었는데

내일 밭에 간다고 하니 솔이 별이도 데려가라고 하셔서

즉석에서 전화로 솔이를 섭외 하셨습니다ㅋㅋ

그때 7시 30분 까지 모이기로 했었는데

솔이가 1등으로 왔습니다ㅋㅋ 자기 마실 홍초와 어머니가 챙겨주신 바나나를 들고ㅋㅋ

일찍 와서 간식으로 먹을 유정란 삶는 것도 도와주고 전화로 별이도 섭외했습니다ㅋㅋ

가기 전 까진 의욕이 넘쳤지만... 역시 날씨도 덥고 힘들다 보니...

금방 지쳐서 자기들끼리 돗자리 들고 놀러 다녔지만ㅋㅋ

같이 가니 저에게는 왠지모를 의외로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ㅇ.ㅇㅋㅋ

애들도 좋았는지 다음에 갈 때 또 올거냐고 물으니 당연히 올거라고 했습니다ㅋㅋ

그렇게 이날은 다들 풀 뽑는 것에 집중하고 왔습니다ㅋㅋ

 

그리고 바로 다음날 옥수수에 풀도 다 뽑아 줬겠다, 바로 비료를 주러 갔습니다.

이날은 형석이와 지섭이가 도와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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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민샘은 전날 다 뽑지 못한 풀을 뽑으면서 비료를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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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섭이와 형석이와 저 셋은 어제 풀을 뽑은 곳에 비료를 주었습니다.

지섭이는 하나씩 착실히 알려준대로 하는데ㅋㅋㅋ

형석이는... 뭔가 더 빠르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는지

모종삽을 더 가져와서 한번에 쑥쑥 박고 한번에 비료를 주고 한번에 흙으로 덮어 주고;;

그래서 제가 물어보았죠. "형석아 뭐해?? 머리 쓴거야??"  "어, 형, 나도 가끔 내가 무서워"

"응... 나도 니가 무서워..." ㅋㅋㅋ

형석이가 모종삽을 더 가져오려고 하길래 더 무서워 지기 전에 말렸습니다;;ㅋㅋ

 

비료를 다 주고나서 옥수수에 흙을 돋아주려고 하는데 형석이가

또 혼자 어디론가 가더니... 다른 땅에서 큰삽으로 흙을 파서 봉지에 담고 있길래

또 물어 보았습니다ㅋㅋ "형석아 거기서 흙 퍼다가 한번에 돋아주게??" "응, 형"

"형석아, 나는 니가 자주 무서워" ㅋㅋㅋ 우리 의욕 넘치는 형석이ㅋㅋ

이날 형석이 때문에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ㅋㅋ

 

다들 이렇게 도와주고 열심히 일을 해준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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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가 이토록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물론 6월 소식 이어서 그렇지 지금은... 어우~ 상상해 보세요ㅋㅋ

다음 포스팅때는 무엇을 상상 하시든, 그 이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ㅋㅋ

기대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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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7 14:11 2011/07/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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