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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1999년부터 지금까지 10년동안 일요일빼고 매일 아침 마주했던 넘과 헤어지기로 맘 먹었다.

그간 볼때마다 기분 좋은 날 보단 열받았던 날덜이 더 많았지만..

가끔씩은 유익한 얘기도 해 준 적도 있고, 무엇보다 포용력과 인내심을 기르는데 도움을 많이 주었었는데,...이제 임계점에 다다른 것 같아 결심을 했다..

 

그래서 이별 통보를 하려고 전화했는데, 전화를 안 받는다..제길...

이별하는 것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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