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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없이 자본주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따라서 모든 형태의 자본주의는 엄밀히 말해 국가자본주의라 할 수 있고, 그 국가가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언제나 강자들의 이익이다."
"지금 월스트리트에서 벌어지는 것(구제금융을 말함- 나의 설명)은 자본주의 역사에서 예외적인 사태가 아니다. 자본가들은 항상 자신들의 이익은 철저히 사유화하고, 손실은 국가라는 수단을 이용해 철저히 사회화하는 데 익숙해 있다."
"자본주의 시스템은 단순한 경제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정치의 문제이며, 민주주의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 투기꾼들을 위한 세상. 김종철. 시사인 56호
지금 시기(아마도 하반기 내내) 정세에 걸맞는 슬로건 목표는 무엇일까?
좌파들은 신자유주의 반대! 사유화 저지, 사회공공성 쟁취, 비정규직 철폐라고 한다.
한발 더 나아가 반자본 사회화!라는 것까지...
또 한편에서는 민생파탄 규탄, 민주주의 쟁취, 사회공공성 실현! 이라고 한다.
어느게 더 정세적인가?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후자이다!
뭐 구구절절 이런저런 분석을 하면 전자가 맞는 거 같지만... 노무현 정부 때도 그랬다..
노무현이나 이명박이나 본질적 성격은 같기 때문에 전자가 맞는게 아니냐고 할 지 모른다..
과연 그럴까? 그냥 별로 분석적인 거 같지도 않은 분석적인 기준을 들이대는 것보단 세상에서 벌어지는 여러 많은 것 속에서 판단하면 될 일이다.
다만 문제는 후자의 구호를 '반독재 국민전선'과 연결하는 일이다. 아무리 더디더라도 역사는 앞으로 나아가고 세상의 흐름은 점점 진보하거늘...20년전으로 운동이 되돌아갈 순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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