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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공지: 적녹보라 3차포럼(0829) 일자를 10월17일로 연기합니다.

[긴급공지] NGA 3차 적녹보라 포럼(8/29)을 10월로 연기합니다.

 

코로나 정세 문제로 저희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NGA) 적녹보라센터가 8/29(토)에 열 예정이었던 제3차 적녹보라 포럼을 10월17일(토)로 연기하고자 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NGA 적녹보라포럼2020-3차 포럼, 재 공지!

-일시: 10/17(토) 2-5 pm

-장소: zoom 온라인. (*참가신청하신분들께 참석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참가비: 1만원(*납부방법: 참가신청서 참조)

=> 참가신청: https://forms.gle/BT8VRzCocX8T7L8A6

-문의 이메일: glocal.activism@gmail.com.

감사합니다.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적녹보라센터+지구지역학연구소(준) 드림.

 

(*첨부: 재공지합니다. NGA 3차 적녹보라포럼2020. 웹 포스터)[(소)재공지_적녹보라포럼-3차(1017).png (420x594 / 114.46 K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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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적녹보라 3차 포럼 <엔클레이브, 중국-홍콩, 그리고 자본/군사/제국 주의>

안녕하세요?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NGA) 적녹보라 센터가 주관하는 <적녹보라 포럼 2020> 세번째 자리가 8/29(토) 오후 2시-5시, NGA에서 열립니다. 

이번 주제는 « 엔클레이브, 중국-홍콩, 그리고 자본/군사/제국주의» 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가신청: https://forms.gle/UkwWgj593XoSkGpL7
(코로나 19로 인하여 참가인원 제한이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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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NGA 2019 글로컬액티비즘센터 토론회 "자본주의/신자유주의와 들끓는 지구지역"

● 초대합니다.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글로컬액티비즘센터 토론회 “자본주의/신자유주의와 들끓는 지구지역”에 초대합니다. 홍콩, 터키-시리아, 칠레, 지금 세계는 왜 들끓고 있는가? 이 움직임은 세계의 변환에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까? 지구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지금 우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이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랍니다.

 

NGA 2019 글로컬액티비즘센터 토론회

자본주의/신자유주의와 들끓는 지구지역

 

일시: 2019. 12. 28(토) 2-5 pm
장소: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서울 동작구 사당로 16길 14. 3층)

 

사회: 고정갑희(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발표1. 불타는 산티아고와 칠레의 신자유주의 / 박수경(NGA 연구활동가, 고려대)
발표2. 터키의 쿠르드 공격과 중동 / 박현도(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HK교수)
발표3. 홍콩 시민들의 저항과 중국몽의 어긋난 꿈 / 홍명교(플랫폼C 준비모임)

 

토론: 고가영(NGA 연구활동가, 한국외대)
       염운옥(NGA 연구활동가, 고려대)
       오승은(NGA 연구활동가, 서강대) .... 

 

12/28(토요일) 오후 2시-5시.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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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하) 페미니즘학교가 11월18일부터 5주 동안 열립니다.

2019(하) 페미니즘학교가 11월18일부터 5주 동안 월, 화, 수, 목, 토요일에 열립니다.
 
“자본주의-가부장체제와 페미니즘운동”
 
안녕하세요? 글로컬 활동가들의 페미니즘학교가 “자본주의-가부장체제와 페미니즘운동”을 주제로 하여 2019년 하반기 강좌를 준비하였습니다. 각 5강씩 총 5개의 강좌입니다. 이번 강좌들은 이 시대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우리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체제의 맥락에서 살피고 함께 대안들을 생각합니다.
 
강좌1(월). 자본주의-가부장체제의 동물, 여성, 비정규직, 매춘 노동_11/18~12/16. 저녁 7시
강좌2(화). 자본주의/신자유주의와 들끓는 지구지역 _11/19~12/17. 저녁 7시
강좌3(수). 자본주의와 에코페미니즘 _11/20~12/18. 저녁 7시
강좌4(목). 자본주의와 여/성 _11/21~12/19. 저녁 7시
강좌5(토). 자본론과 페미니즘 자본축적론I: 상품, 화폐, 가치 _11/23~12/21. 오전 10시
 
 
수강료: 각 강좌별 12만원
신청마감: 11/12(화)
수업장소: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서울 동작구 사당로 16길 14, 3층)
 
문의: glocal.activism@gmail.com
 
강사진: 고정갑희(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집행위원장), 공유정옥(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경기동부근로자건강센터), 김성애(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전교조 여성위원회), 박수경(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고려대), 박현도(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HK연구교수), 백영경(제주대 사회학과 교수), 문은미(여성문화이론연구소 연구원), 선지현(충북노동자교육공간 '동동' 대표), 오승은(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서강대), 이은숙(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집행위원), 이현재(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교수), 홍명교(플랫폼C 준비모임), 황주영(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철학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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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학교 2019 프로그램 수강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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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디컬 페미니즘과 퀴어 그리고 적녹보라적 전환(수강신청: https://forms.gle/PiiQM4yhJ3Gy9JBC6)

6/13(목)~7/25(목) 매주 목요일 pm 7:00-9:00

강사: 고정갑희(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집행위원장)

 

* 지구지역 현장 읽기(수강신청: https://forms.gle/mKCvfQbof6RH8EVG9)

6/14(금)~7/26(금) 매주 금요일 pm 7:00-9:00

강사: 고가영, 고정갑희, 박수경, 박현도, 염운옥, 오승은, 하남석

 

* 에코페미니즘과 적녹보라(수강신청: https://forms.gle/2CU4HXHg4ah2wAueA)

6월10일(월)~7/22(월) 매주 월요일 pm 7:00-9:00

강사: 고정갑희(NGA 집행위원장), 이은숙(NGA연구활동가, 페미니즘학교), 황주영(NGA연구활동가, 철학공방)

 

* 언어 액티비즘(수강신청: https://forms.gle/HjGDCfbJ5JHYMLKR6)

 

**액티비즘 초급 스페인어

6/11(화)~ 매주 화요일 pm 7:00-9:00. 총 12강

강사: 정승희(NGA 연구활동가, 스페인어)

 

**액티비즘 초급 중국어

6/11(화)~ 매주 화요일 pm 4:00-6:00. 총 12강

강사: 곡향남(NGA 중국어 강사,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박사과정 수료)

 

장소: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동작구 사당로 16길 14, 3층)

수강료: (1) 액티비즘(월요강좌, 목요강좌, 금요강좌) 각 15만원, (2) 언어 액티비즘(초급 스페인어, 초급 중국어: 화요강좌) 각 25만원

등록기간: 5월9일 ~ 5월25일

인원: 각 강좌별 선착순 20명

문의: 02-593-5910, glocal.activism@gmail.com

 

수강신청 https://forms.gle/koRCDEArxb3oJ4aj9

페미니즘학교 2019 프로그램 자세히 보기: http://glocalactivism.org/nga/school.html?action=view&wid=5762&boardcode=school&mod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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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하반기 페미니즘학교] 참가신청/등록이 시작되었습니다.

2018(페미니즘학교 프로그램

 

가부장체제와 페미니즘적녹보라 패러다임과 지구지역 액티비즘

 

이 프로그램은 사회에 대한 페미니즘의 문제설정이 사회체제 전반에 걸친 모순들의 복잡한 집합들에서 나온 것임을 살피고 페미니즘에 기반한 지구지역 운동적녹보라 운동을 통한 사회의 변화를 생각합니다. <과정1>에서는 변화와 변혁의 패러다임이자 행동철학으로서 적녹보라 패러다임을, <과정2>에서는 전 지구적으로 구체적인 존재들의 운동 패러다임으로서 지구지역 액티비즘을 향한 지구지역성을 살핍니다.

 

<과정1> 페미니즘과 적녹보라 패러다임

 9/4() ~ 11/13(). 매주 화요일 저녁 7-9총 10강 + MT(10/20-21.-), 수료포럼(11/17-18.-)

 

이 강좌는 사회의 변화와 변혁을 향한 페미니즘의 적녹보라 문제설정들을 살핍니다이와 함께 적보라 각 운동들이 지녀온 적녹보라 패러다임으로의 맥락을 통하여 연결운동의 방향과 전망을 생각합니다운동의 철학으로서 적녹보라 패러다임을 가능하게 해온 페미니즘 사상을 다시금 벼려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09/04. 1에코페미니즘퀴어에코페미니즘의 문제설정과 적녹보라(황주영_NGA글로컬액티비즘센터 연구활동가)

09/11. 2사회주의-맑스주의 페미니즘의 문제설정과 적녹보라(이은숙_NGA글로컬페미니즘학교 기획운영위원장)

09/18. 3래디컬 페미니즘의 문제설정과 적녹보라(박미선_한신대 영문과 교수)

09/25. 추석연휴

10/02. 4반자본주의 노동운동과 적녹보라 패러다임(김성애_전교조 여성위원장)

10/09. 5반가부장제 여성운동과 적녹보라 패러다임(박이은희_NGA글로컬페미니즘학교 움직이는학교 적보라팀장)

10/16. 6반가부장제 퀴어운동과 적녹보라 패러다임(나영_NGA적녹보라의제행동센터장)

10/23. 7반인간중심주의 생태환경운동과 적녹보라 패러다임(김은희_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연구위원)

10/30. 8적녹보라 패러다임과 여/성 운동(오김숙이_한국예술종합학교 시간강사)

11/6. 9에코사회주의페미니즘과 적녹보라 액티비즘(이은숙_NGA글로컬페미니즘학교 기획운영위원장)

11/13. 10사회변혁의 세 가지 길과 적녹보라 패러다임(고정갑희_NGA글로컬액티비즘센터장)

 

 

<과정2> 자본-군사-제국주의와 지구지역 액티비즘

- 9/6() ~ 11/8(). 매주 목요일 저녁 7-9총 10강 + MT(10/20-21.-), 수료포럼(11/17-18.-)

 

이 강좌는 페미니즘의 가부장제 논의와 마르크스주의의 자본주의 논의를 넘어 자본-군사-제국주의’ 연결체로 세계를 파악하는 가부장체제론의 인식 지평을 통해 사회변화의 전망을 찾는 것에 목표가 있습니다세계 안의 우리가 지구지역적으로 어떤 체제 속에서 어떻게 분할되어 있고 어디를 향해 무엇을 목적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각하며 행동할 언어들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09/06. 1가부장체제의 자본주의적 구조와 지구지역성(이은숙_NGA글로컬페미니즘학교 기획운영위원장)

09/13. 2자본군사제국주의와 지구지역 분할선들(고정갑희_NGA글로컬액티비즘센터장)

09/20. 3서구백인중심 체제의 지구지역성(염운옥_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09/27. 4중국의 일대일로와 제국의 지정학(백지운_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HK교수)

10/04. 5아프리카 식민화와 지구지역성(염운옥_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10/11. 6한반도 정세와 한국의 위치성-지구지역성(백원담_성공회대 중어중국학과 교수)

10/18. 7라틴아메리카 식민지배의 역사와 탈식민성(박수경_NGA글로컬액티비즘센터 연구활동가)

10/25. 8탈식민주의와 동유럽의 지구지역성(오승은_NGA글로컬액티비즘센터 연구활동가)

11/01. 9중앙아시아의 지구지역성(고가영_한국외대 역사문화연구소 HK+ 연구교수)

11/08. 10지구지역성과 지구지역 액티비즘(고정갑희_NGA글로컬액티비즘센터장)

 

 

<모집요강>

 

신청기간: 2018. 8. 13() ~ 8. 31()

모집인원각 과정별 15

참가비/등록각 과정별 30만원

  (납부 계좌국민 437601-01-264778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SF)

참가신청https://goo.gl/forms/6yCdDtb9LAjabmnJ3

문의: (02) 593-5910, (010) 4714-2692

장소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글로컬페미니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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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숙의 <<페미니즘 자본축적론>> 일곡유인호학술상 수상 소감

일곡 유인호 학술상 수상 소감

 

«페미니즘 자본축적론»의 일곡 유인호 학술상 수상에 붙여

 

이은숙

 

2018년 5월25일 오늘,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연 현장에서 저의 책 «페미니즘 자본축적론»이 제11회 일곡 유인호 학술상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상을 수여하시는 일곡기념사업회와 맑스코뮤날레, 그리고 제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글로컬페미니즘학교에 감사드립니다.

 

«페미니즘 자본축적론»은 마르크스·엥겔스에 의해 19세기 중엽부터 시작된 체제 대항 해방운동의 지적 전통과 운동적 전통의 소산입니다. 또한 20세기 후반부터 슐라미스 파이어스톤과 케이트 밀레트에 의해 제기된 사회 혁명론과 해방운동의 하나의 결실입니다. 동시에 이 책은 21세기 여명을 열며 고정갑희가 제기한 ‘가부장체제론’ 및 ‘적녹보라 패러다임’의 해방사상과 혁명운동, 그리고 «성이론»의 산물입니다.

 

저는 숙명여대 정외과와 대학원 경제학과 출신입니다. 1980년 정경계열에 입학하여 불교학생회와 한국상경학회에 들어갔습니다. 그해 광주민중항쟁으로 휴교령이 떨어지던 날 연등을 만들러 갔던 북한산의 노적사에서 새벽에 스님이 틀어놓은 라디오를 통해 그 소식을 들었으며, 그래서 저는 1학년 1학기의 절반이 잘려나간 시대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불교철학과 탐정소설, 그리고 사회과학 서적들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1학년 2학기를 맞았을 때 같은 학과의 1년 위 박정진 선배가 데모를 해서 붙잡혀 가던 날, 같은 과 친구 설진숙 최명희와 함께 처음 <청자> 담배를 피우고 노란 위액을 토했습니다.

1980년 가을겨울을 거치던 어느 날 ‘내가 빌려보려는 책들마다 너의 이름이 있더라’ 면서 다른 과의 1년 위 이성옥 선배가 함께 운동해볼 생각이 있는지를 물었을 때, ‘생각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 즈음 경제학과 유정숙 선배와 정외과의 최순영 선배들이 제게 ‘제3세계 연구반’ 활동을 제안하여 활동하게 되어, 1981년 1월에 유인호 선생님의 «한국농업문제의 인식»에서 농산물과 공산품의 ‘협상가격차’와 최종식 선생님의 «서양경제사론»에서 마르크스의 ‘아시아적 생산양식’ 논의를 접하면서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숙명여대 경제학과의 고 박민식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경제학을 부전공으로 선택하고, 박현채 선생님의 «민족경제론»을 통해 한국경제의 구조를 생각하게 된 것, 그리고 1983년 4월 데모로 중단된 학교에 1987년 대투쟁의 끝 무렵이던 9월에 복학하여 김장호 선생님의 ‘노동경제학’ 수업을 받게 된 것을 계기로 1994년 숙명여대 경제학과 대학원에 입학하여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징역에서 나와서 노동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1984년부터 일어를 배워 일본말로 된 «자본주의 경제의 구조와 발전»(자구발)을 읽으면서, 1989년 «월간 노동자» 기자 생활 중 백산서당에서, 소시지가 순대로 번역되어 있는 «자본론» 영인본을 모조리 복사해서 읽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1990년대 초반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를 준비하면서 남구현 선생님과 여럿이 함께 김수행 선생님이 번역한 책으로 읽은 «자본론», 그 이후 한노정연에서의 운동의 결과들이 오늘날의 저와 <<페미니즘 자본축적론>>을 만들어낸 것이기도 합니다.

 

2003년 제가 활동하던 정치조직 <노동자의 힘>에서 조직내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고 6년 여 동안, 저는 엥겔스가 1884년에 ‘인류가 체험한 가장 근본적인 혁명 중의 하나’(엥겔스, «가족의 기원», 62)라고 말했던 가부장제의 성립으로 만들어진 체제의 최후의 산물이 맑스주의 이론과 철학, 노동자계급운동이라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맑스주의가 서 있는 토대가 가부장제의 성립 그 자체이고, 따라서 맑스주의는 엥겔스가 말한 ‘한 성에 의한 다른 성의 압제’에 기초하고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맑스주의적 해방운동이나 혁명은 이 세상의 절반 이상인 ‘여성’, 인간을 생산/재생산하는 존재인 ‘여성’에 대한 압제 위에서, 반쪽 이하의 노동자운동, 반쪽 이하의 계급운동, 반쪽 이하의 인간해방운동을 해온 함정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한 성에 의한 다른 성의 압제’는 ‘문명 사회의 세포’라고 엥겔스가 말했을 때, 그와 마르크스는, 또는 그 이후 맑스주의자들은 오늘날까지도, ‘문명 사회’가 남성지배/여성억압(M/W) 사회이고, 해방운동과 혁명이 바로 거기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말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역사에 나타난 최초의 계급적 대립은 단혼 하에서 보게 되는 남녀간 적대의 발전과 일치하며, 따라서 최초의 계급적 압박은 남성에 의한 여성의 압제와 일치한다. 단혼은 역사상 일대 진보이기는 하였으나, 동시에 그것은 — 노예제 및 사유재산과 함께 — 현재까지도 그렇지만, 온갖 진보가 동시에 상대적 퇴보이기도 하며, 한 사람의 행복과 발전이 다른 사람의 고난과 억압을 대가로 하여 실현되는 그러한 시대를 열어 놓는다. 단혼은 문명 사회의 세포로서, 지금은 이것을 바탕으로 문명 사회 내부에서 완전히 발전한 대립과 모순의 본질을 연구할 수 있다.”(엥겔스, 73)

 

이러한 혁명적 발견과 역사적 과제는, 1970년 슐라미스 파이어스톤이 «성의 변증법»을 쓰면서 사적유물론을 전환하고 성 혁명과 대안세계를 논함으로써 비로소 페미니즘에 의해 수행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페미니즘 운동과 사상은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해방 기획을 가장 근본적으로 실천하는 철학이자 정치로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즘 자본축적론»은, 마르크스와 룩셈부르크의 자본축적론이 여성의 생산력을 자본축적에서 누락시킴으로써 자본의 축적을 매우 부분적으로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1) 맑스주의적 노동과 생산의 개념 자체가 ‘자본주의’에 의해 과잉결정된 채 과소결정되는 모순에 빠지게 되었다는 점, (2) 체제의 억압과 착취가 성에 의한 근본모순의 작동으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맑스주의는 역사적 ‘자본주의’의 모순들에 매몰되어 함정에 빠져 있다는 점, (3) 맑스주의에 의한 ‘노동자 계급’ 주체에 의한 해방운동은 그 전체 기획이 남성지배/여성종속(M/W)의 프레임에 갇혀 있는 한 전망이 없다는 점, (4) 체제에 대항하는 혁명운동은 이 체제가 가부장체제(성체계+자본-군사-제국주의 체제)이고 노동-생태-여/성 모순의 체제이며 페미니즘-생태주의-맑스주의의 문제설정들이 연결된 해방기획으로의 적녹보라적/지구지역적/혁명적 전환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을 아울러 제기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즘 자본축적론»은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인간생산’ 및 ‘인간생산노동’으로 개념화하고 가치화함과 동시에 이를 ‘여성의 생산력’으로 명명하고, 자본주의적 상품생산과정과 인간생산과정의 연결을 통해 자본의 축적구조를 분석하고자 하였습니다.

자본주의적 상품생산과정은 자본의 축적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로서 마르크스와 룩셈부르크에 의해 일찌감치 그 골격은 그려졌지만, 축적의 원천인 노동착취는 ‘여성’의 생산과 노동을 비가치화한 채 ‘자연’과 함께 ‘주어진 조건’으로 만들어버림으로써 지금까지 온전히 규명되고 있지 못한 상태입니다.

 

«페미니즘 자본축적론»은 페미니즘의 남성지배/여성종속(M/W) 나아가 남성지배/여성=자연(M/W=N)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하여 자본이 성을 전유하고 있는 전체 과정과 구조를 연구과제로 하고 있으며, 이 작업은 이제 시작된 것이고, 앞으로 ‘가부장체제론’의 일환으로서 지속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일곡기념사업회와 맑스코뮤날레에 감사하며, 이 자리를 빌려 저를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하여 주신 모든 분들과 감사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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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상반기 페미니즘학교 수료포럼 & 수료식(5/19)에 초대합니다.

글로컬 페미니즘학교 2018 상반기 수료포럼 & 수료식에 초대합니다.

 

페미니즘학교 2018 상반기 액티비즘 과정 <페미니즘의 철학, 정치와 운동 전략>을 함께 나눈 참가자들과 그 소중한 시간들이 모입니다. 각자의 이야기가 함께 모여 어우러지는 이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많은 참석과 응원 부탁드려요~^^

 

때: 2018. 5. 19.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오시는길: 지하철 7호선 남성역 1번 출구에서 직진 100미터 앞 국민은행-베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코너에서 우회전 30미터 앞 1층 블루클럽 2층 연세미소치과가 있는 건물 3층입니다.)

 

pm 2:00 ~ 5:20 수료 포럼

 

. 평등과 노브라, 신체에 대한 검열과 노브라운동
. 가사노동에 대한 잡다한 생각
. 지역 주민운동과 일상의 소수자 정치
. 젠더이분법과 학교, 학생들의 혐오발언
. 남녀 불평등의 사회적 기원
. 미투운동과 성별이분법의 한계
. 매일매일 멘붕.... 왜 성을 축으로 해서 노동을 생각할까?
. 여성노동 은폐 현장, 가족
. 나 여성노동자, 일터에서 나의 노동
. 비체와 페미니즘교육
. 채식과 비건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 나의 감성 변곡점들
. 자연과 M/W, 동물산업
. 농촌 페미니즘, 청년여성
. ‘남성적’ 신체의 폭력성과 허구성, 성별화 수행 노동

 

pm 5:20 ~ 6:00 수료식 

 

가현, 민지희, 발칙한 양, 슈미, 승주, K, 얄리, 수련, 소라, 보란, 미아, 수인, 신원, 연두, 은주, 준학, 준택, 현지, 진진, 민지, 은희 드림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글로컬페미니즘학교
NETWORK FOR GLOCAL ACTIVISM/SCHOOL OF FEMINISM FOR GLOCAL ACTIV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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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글로컬액티비즘센터] 3/23(금) 멕시코 방문 보고회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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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sNosQueremos #NiUnaMenos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글로컬액티비즘센터
멕시코 방문 보고회

일시: 2018.3.23. (금) 저녁 7:00-9:30
장소: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사무실

참석신청 https://goo.gl/forms/4YC4HbPJ8vctkx533
문의 02-593-5910 glocal.activism@gmail.com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한국 GP 글로컬액티비즘센터는 2018년 1월 19일부터 29일까지 멕시코 GP와 함께 치아파스, 멕시코시티, 모렐로스에서 적녹보라 패러다임과 지구지역 액티비즘에 대해 토론하고, 여성과 LGBTIQ에 대한 폭력에 맞서 싸우는 여러 페미니스트 활동가들, 원주민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세 지역에서 멕시코 페미니스트들과 만나 나누었던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합니다.
멕시코의 맥락을 공유하면서 한국과 지구지역 운동을 함께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발표1.
멕시코에서 페미니즘, 적녹보라, 글로컬액티비즘의 의미: 세 도시(치아파스, 멕시코시티, 모렐로스)의 발표를 중심으로 / 고정갑희

발표2.
여성/성소수자에 대한 폭력의 멕시코적 맥락 / 수경

질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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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학교] 2018 상반기 모집요강/프로그램/학사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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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페미니즘학교 2018 상반기 프로그램
페미니즘의 정치, 철학과 운동 전략


[프로그램 북] 바로가기: https://goo.gl/4v7Vqy

[참가 신청 / 모집 요강]
 
* 참가신청: https://goo.gl/jqnVuH
* 신청기간: 2018. 2. 5(월). ~ 2. 28(수).
* 모집인원: 20명(참가비 납부 선착순)
* 참가비: 각 과정별 25만원 (NGA 회원 22만원)
* 납부계좌: 국민은행 437601-01-264778 (사)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SF)
* 문의: 02-593-5910, glocal.activism@gmail.com
 
[학사 안내]
 
1. 참가신청은 참가비를 납부함으로써 완료됩니다.
2. 참가비는 등록료(10%)와 수업료로 구성됩니다.
3. 부득이 참가를 취소하거나 수업을 중단할 경우 소정의 반환금을 돌려드립니다.
4. 수업은 해당 강의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5. 강의자료는 수업 당일 프린트물로 배부합니다.
6. 중간 휴식과 충전을 위한 MT와 수업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수료포럼>에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7. 수료 후 과정별 1인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8. 수료증은 10강까지의 강좌와 MT 및 수료포럼 등 프로그램에 일정 회수 이상 참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발부됩니다.
9. 기존에 페미니즘학교 참가 신청을 하여 참가하다가 부득이한 사유로 수료하지 못한 참가자들의 경우, 소정의 참가비를 경감 받으실 수 있습니다.
10.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수업 외 시간에 페미니즘학교의 공간과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밖에 궁금하신 내용은,
(전화) 02-597-5975, 010-4714-2692, (이메일) glocalfeminism@hanmail.net 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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