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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한해 저희들의 거친행로에 귀한 희망을 주셧던 노래 평화가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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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해 평화 그 그리움으로를 공연하며

조약골님의 이 노래 평화가 무엇이냐가 있어서

그리고 이 노래가 늘 함께 해주셔서

덜 외롭고 희망이 함꼐했습니다.

 

긴혹은 문신부님의 목소리가 담긴 처음버젼을

어떤 곳에서는 실버라이닝님의 노래를

또 다른 곳에서는

문신부님 목소리와 조약골님의 노래앞부분과 실버라이닝님의 노래 뒷부분을 믹스해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평화 그 그리움을 공연하는 곳은

평화에 대해선 얘기하지만

진정 평화를 위해 몸으로 부딪기거나 활동하지않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가 자주있습니다.

우리가 침략군으로 세상 저편에 참전하고잇다는것도 모르고

대추리가 어딘지

우리가 지금 평화로운지 아닌지도 모르며

자신과 자기가족들과의 사랑만을 생각하며

세상을 바라보지않으며 제나름 가장 선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이런 곡을 들어보지못한 사람들에게

정말 뜽금없이

조약골님이 만드신 이노래가 들려지며

공연이 진행될 때는

그 가사 하나하나가 그들에게 들려질 때마다

 

공연하는 저희들

묘한 슬픔과 함께 벅차게 상기되는 자신을 보기도 합니다.

그만큼 이 노래의 힘은 

저희의 보잘 것 없는 공연을

귀한 그리움으로 

메아리없는 이 세상에 메아리를 지워줍니다.

 

새로이 만들어올려주신 반주음악과 40주년버젼도

또다른 그리움을 쥐어주며

저희가 걸어갈 새로운 여정에

동행자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아 2006년 광주비엔날레 전주소리축제 전주한옥마을마임축제

파주세계평화축전 등의 축제공연과

수많앗던 평화를 진정 행하지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안에 다가가

이노래를 들려주며 움직였던 우리들의 공연공간을 감싸주었던 노래.

 

그리고 어제(2007,1,1)는 정말 다른 사람들이 수없이 모인 그 곳

추암해맞이공연에서

그들에겐 뜽금없이,그러나 우리에겐 너무도 절실하게

평화의 종이배에 등을 실어서 밤바다로 띄우며 울려퍼졌던

평화가 무엇이냐

조약골님의 이 노래..

그 노래가 있어서 올한해도 지난해처럼

홀로다녀도 외롭지않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문신부님 그리고 조약골님 실버라이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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