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豫想 01



큰 길은 이미 거대한 시멘트가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겨울로 가는 낮은 햇살은 뒷부분까지 닿지 못한다.
겨울의 초입. 거대한 시멘트는 강력한 소비의 공간으로 변모할 것이고,
많은 사람들은 흘러가는 시간 앞에 자신이 위로받고 있는 듯 착각하며
꾸역 꾸역 모여들겠지....

변화라는 화두를 담아내기에 적당한 이 곳이다.

(되도록 기계는 기계적으로 대하는 것이 좋다.
민감해지 감성으로 기계를 대하다 보면 그만큼 그 결과에 더욱 초라해지기 마련이다.
렌즈의 조건과 빛의 상태에 대해 보다 직접적이면서 기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꿈돌의 기계를 만지작 거리면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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