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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미국 방문의 가장 큰 수확은 역시 '사람들' 이었다.
특히 인상깊은 몇몇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존 페퍼(John Feffer)다.
미국친구봉사회(American Freinds Service Communuties) 멤버로 한국에서 3년 정도 살았던 그는 보기 드물게 진보적 시각으로 한반도 문제를 분석하는 젊은 미국 학자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Institute for Polocy Studies(IPS)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한국말로 더듬더듬 "죄송해요. 제가 한국말 좀 알았는데 많이 잊어먹었어요"라며 " 한국에 머무르면서 참여연대, 여성단체연합, 평화를만드는여성회 등 시민단체들과 같이 일했다"고 밝혔다.
그는 약속했던 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 가량 북핵문제, 한미관계, 남북관계 등에 대한 우리 질문에 성실히 답했으며, 자신이 편집한
이 책 속표지에 그는 서툰 솜씨로 "평화, 통일, 연대"라고 한글을 써줬다.
최근 그의 저서 <남한 북한>(정세채 옮김.모색)이 한국어로 번역돼 나왔고, '문화일보'에서도 그의 순발력있고 빼어난 분석력이 돋보이는 칼럼을 읽을 수 있다. 또 그의 홈페이지(www.johnfeffer.com)에서도 그의 글을 찾아볼 수 있다.
페퍼와 나눴던 대담 내용을 보고 싶으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50404090259&s_menu=세계)
(페퍼도 한국에서 나름 진보적인 인터넷 매체 기자들과의 대담을 즐겼다. 시종일관 그는 진지하고 친절했다. 사진은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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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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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아주 잼나는 사람이었죠. 진지했고, 성실했고, 미국내 진보적 소장학파등 진보적 지한파들과의 교류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늘 일부의 주장만 확대 왜곡보도하는 남비언론들의 근성이 한미 관계 후퇴의 주범입니다.부가 정보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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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어짐)가능하면 좌우를 막론하고 폭넓은 시각과의 접촉을 통해서 종합적인 안목을 갖춰야 하겠습니다. 뻔한 얘기죠?
참, 페퍼가 한국식당을 알려줘서 워싱턴에서 한국음식 먹으러 갔답니다... 다른 분들은 맛있게 드신 것 같은데, 저는 아주 맛없는 갈비탕 시켜서(고기가 엄청 크고, 국물이 느끼하더라고요) 결국 1/3 정도만 먹고 남겼답니다. 그래도 한국식당을 알려준 페퍼씨에게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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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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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eco-village 홈피에 우리가 다녀간 이야기가 이렇게 기록되어 있구만... 감회가 새롭네..부가 정보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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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ic.org/laev/Newbites.htmlKOREAN JOURNALISTS VISIT
Three noted internet journalists, guests of the U.S. Department of State, spent a half day touring and learning about L.A. Eco-Village in late March. They had requested the International Visitors Council of Los Angeles to arrange a tour of an ecovillage for them when they visited the Los Angeles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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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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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ch to their surprise, they ended up in the heart of the city. Though they were all familiar with the green movement in Korea, and some of the rural ecovillage activity in their country, they had no idea that there was such a thing as an urban ecovillage. But they took many notes and pictures and assured us that this was one of the most important aspects of their U.S. visit, that Korea needed urban ecovillages and they would be spreading the word.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