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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2



몰래 먹는 찐빵처럼

골목길에 졸음든 햇볕 안에
가득히 반짝이는 먼지들처럼

양말속의 발가락처럼
소매속에 담긴 손가락처럼

따뜻한 것들



겨울엔 그런것들 안에서


허우적 허우적 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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